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제작사인 EMK는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 한국 정서에 맞게 대대적으로 수정해 완전히 새롭게 만든 ‘마리 앙투아네트’로 평균 객석 점유율 92%, 누적 관객 14만 명을 동원하는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당대 유럽에서 가장 세련되고 호사스러웠던 베르사유 궁전과 가장 비참한 빈민가였던 파리 마레 지구를 완벽하게 재현한 무대, 360도 회전하는 거대한 댄스홀, 18세기 로코코 시대에 파리 귀부인들이 착용한 눈부신 드레스 등으로 한층 풍성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는 물론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무대 디자이너 마이클 슈바이카트 등 초연을 흥행 가도에 올려놓았던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황금 라인업’으로 불릴 만큼 캐스트도 화려하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이름만으로도 기대치를 높이는 국내 대표 배우 김소현과 김소향, 마그리드 아르노 역엔 명품 보컬 장은아와 김연지가 더블 캐스팅됐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인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센 백작 역은 박강현, 빅스 정택운과 함께 뮤지컬 도전이 처음인 뉴이스트 황민현이 나눠 맡는다. 영리한 야심가인 오를레앙 공작 역은 민영기와 김준현이 번갈아 연기한다.
8월 24일~11월 17일/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문의 02-6391-6333
1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10월 20일/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2 뮤지컬 ‘벤허’

~10월 13일/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3 연극 ‘오펀스’

8월 24일~11월 17일/서울 종로구 대학로아트원씨어터 1관
4 2019 윤종신 콘서트 ‘이방인’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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