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광 코치의 셀프 힐링 ... 매일매일‘긍정 에너지’ 모으기

좋은 아이디어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지식콘퍼런스‘테드(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에서 미국 광고 디렉터 시저 커리야마(Cesar Kuriyama)는 다음과 같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7,8년간 죽어라 일만 하던 그는 1년간 휴가를 내고 생애 가장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루에 가장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을 ‘1초 영상’에 담는 것. 그리고 그 ‘1초’를 연결해 자신의 인생 50년을 한편의 비디오로 완성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이 작업은 커리야마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불러일으킨다. 매일 아침, 그가 잠에서 깨어날 때 활기를 줄 뿐 아니라, 재미있는 일을 하려고 계획하고 실제 행하게 하기 때문이다.
슬픈 일이 있는 날 1초를 찍는 것은 힘겨운 일이지만, 그날의 1초를 담는 것도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그는 말한다. 그 1초를 보며 좋은 순간에 감사하게 됐다는 것.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커리야마의 방법을 응용해 ‘긍정에너지’를 높여보자.

▲ 해피 바이러스 (53 × 34 cm) 윤미옥 작

‘행복한 사진’을 보며 ‘힐링’

영상 촬영과 편집보다 좀더 간편한 방법을 실천해 보기로 하자.
그날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순간을 사진에 담는 것. 카메라든 스마트폰이든 순간을 놓치지 말고 담아보자. 매일매일 가장 즐거운 순간을 찍겠다고 맘먹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선 열차에 올라탄 것.
“오늘은 어떤 재미난 일을 해볼까”가 온종일 관심사가 된다. 재미난 일, 즐거운 일, 행복한 일에 집중하다보면 상처나, 고통, 슬픔은 어느새 잊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긍정에너지’에 싸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재미나게 사는데 초점을 맞추다보면 나의 감정저울은 ‘긍정’으로 기울어진다.
그날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이 여러 장일 때 거기서 베스트 한 장을 골라내는 작업도 즐거움이다. 한 컷, 한 컷을 들여다보다가 행복에너지가 솟아날 것이다. 이 사진을 카,페,트(카톡 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려 좀더 많은 사람과 긍정의 에너지를 공유해보자.
나는 기분이 마이너스로 다운되려하면 ‘행복한 사진’을 보며 ‘힐링’ 한다. 카톡에 사진을 올리고 사연까지 써서 절친에게 보낸다. 카톡으로 즐거운 이야기를 한창 나누다보면 나의 감정저울은 어느새 플러스로 향해 있다.
행복한 순간을 화면에 담기 위해 재미난 일을 계획하고, 시도하고, 또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고르며 하루를 마치면 그날은‘행복한 하루’다.

글쓴이 박태광씨는...
전문 코치. 조선일보 여성잡지 기자와 ‘마리끌레르’ 편집장으로 밥 먹듯 야근하며 ‘일중독’으로 살아가다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가슴 속 절박한 울림을 들었다고 한다.
‘소중한 것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다가 코칭에 빠져들었다. 인생 최대 ‘셀프 힐링’을 하면서 전문코치로 변신. 전문코치가 된 후에는 열심히 일하면서도 삶에 소중한 것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게 되었다.
‘일과 삶의 균형 잡기’를 절실하게 체험한 까닭에 일에 매달리다 삶의 균형이 깨어진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을 안내해주는 전문코치로 ‘열렬히’ 활동하고 있다. 여러 기업에서 리더십과 코칭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 KPC, ICF 국제코치연맹 인증 전문코치 ACC와 PCCC 및 한국액션러닝협회 인증 액션러닝코치 ALC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uuttm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