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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편집후기

아이티에 계신 시몽씨께 외

2010. 02. 05

■ 아이티에 계신 시몽씨께
프랑스인인 시몽씨는 제 친구의 남자친구입니다. 유엔에서 일하는 시몽씨는 휴가를 즐기다 아이티에서 강진이 일어나자마자 짐을 싸들고 바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아이티는 지금 잘 곳도, 입을 옷도, 먹을 음식도, 물도 없는 생지옥입니다. 그곳 사람들은 헬기에서 구호품이 떨어지면 파이프를 휘두르며 쟁탈전을 벌인다고 합니다. 게다가 전염병이 창궐해 어떤 병이 걸릴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시몽씨는 집을 잃고 가족을 잃은 사람을 도와야 한다며 아이티로 망설임 없이 떠났다고 합니다. 떠난 지 사나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연락을 받지 못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제 친구는 그가 무사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티에서 모든 것을 잃은 불쌍한 난민들과, 그들을 돕겠다고 세계 각지에서 아이티로 건너간 사람들, 그리고 제 친구 남자친구인 시몽씨까지, 모두 무사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 정혜연 기자

■ 착한 마음 모읍시다
지진으로 붕괴된 아이티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티 없이 맑은 눈망울을 가진 아이들이 폐허 속에서 울부짖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도울 방법이 없을까 찾던 차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후원코너가 마련돼 있더군요. 3만원이면 피해 지역 어린이 40명에게 고단백 비상식을 먹일 수 있고, 5만원이면 수인성질환과 설사병으로 인한 탈수증에 걸린 어린이 7백 명에게 구강수분보충염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 모두 동참해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강현숙 기자

■ quiz
문제 하나 내겠습니다. 16+16의 답은 무엇일까요? 종이와 펜을 꺼내 계산해도 좋고 전자계산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정답은 32입니다. 맞히셨나요? 그럼 저보다 똑똑한,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계산기로 수십 번 계산하고 16+16은 36이라고 뻑뻑 우긴~ | 이지은 기자

■ 아자! 아자! 파이팅!
새해 첫 출근 하던 날, 온 세상 가득 내린 눈을 보면서 ‘올 한 해는 내린 눈만큼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0년을 반기는 하늘의 축복 같았거든요. 시작이 아주 좋습니다. 올해가 왠지 기대됩니다. 행복한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이팅!’도 외쳐봅니다. 이 기운이 아이티에도 닿길 바라면서…. | 한여진 기자

■ 욕심 버리기
어느새 올해도 한 달이나 지났습니다.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고 싶은 욕심은 채 한 달이 안 돼 멋지게 박살났습니다. 다들 욕심을 내려놓아야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저도 조금 여유로워지고 싶습니다. |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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