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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ealth

두뇌 건강을 지키는 집콕 예술 처방전

이경연 교수

입력 2020.06.09 10:30:01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광범위한 증상을 겪는 노인들이 많다. 우울한 기분, 불면증, 스트레스, 불안, 분노, 과민, 정서적 피로,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이럴 때 효과적인 건 바로 ‘사회적 처방’이다. 정신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약물 처방보다 비약물적 도움(지역사회 활동 참여 등)을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지역 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하고 융합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많다. 이렇듯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면 두뇌 활동이 촉진된다. 특히 독서나 글쓰기를 하면 대뇌 활동이 많아져 뇌의 유연성이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인의 사고를 통합해주는 신문 활용 두뇌운동

신문의 사회적인 이슈 등을 주기적으로 읽다 보면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보다 시야가 좀 더 확장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미술 치료는 우울감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감정 변화를 이끄는 효과가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긴 요즘, 노인들이 신문 기사를 읽거나 색칠하기를 통해 언어 구성 능력과 연산 능력을 높이고 사고를 통합할 수 있는 ‘원더풀 두뇌운동’을 소개한다. 더 많은 정보는 (주)선준 홈페이지나 선준브레인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미술놀이

인구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치매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지도 상당히 오래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매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5년 약 32만 명에서 2019년 약 50만 명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치매는 처음 발병한 뒤 점차적으로 진행되며,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워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소운동·근력운동·스트레칭 등 신체 활동과 더불어 사회적인 활동과 글쓰기, 그리기 등을 꾸준히 하면 뇌세포 성장에 도움이 돼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미술 치료는 그림이나 사진을 보며 기억을 떠올리거나 이를 통해 작품을 재탄생시키는 등의 창조 과정에서 심신의 안정과 위안을 받을 수 있다. 인지 기능이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도 현재나 과거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유추하며 각자의 능력에 따라 점, 선, 면을 그리면 성취감과 자신감도 높일 수 있다. 자주 접해본 소재를 이용하면 접근이 용이해 안정감과 편안함도 고취된다.

1 그림의 빈칸을 색칠하면서 보이는 단어들을 잘 기억해주세요.
2 단어가 있는 단어의 색과 같은 색연필로 색칠해주세요.
3 색칠이 끝나면 외웠던 단어를 떠올리며 칼럼을 읽습니다.
4 칼럼을 읽다가 해당 단어가 보이면 ◦표 해주세요.



이경연 교수의 두뇌 건강 솔루션


한양여대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사)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 이사, (사)한국예술치료학회 회원, (사)한국미술치료학회 회원, 대한 노인정신의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기획 강현숙 기자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선준브레인센터



여성동아 2020년 6월 6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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