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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의 품격 아쥬로앤코 임재은 대표

글 이진수 기자

입력 2021.08.26 10:30:01

유니크한 화환으로 사람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쥬로앤코의 특별한 이야기. 
“기존 화환을 보면서 꽃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기보다 ‘보냈다’는 걸 입증하려는 게 목적인 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꽃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질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디자인 화환을 출시했죠.”

임재은 대표는 천편일률적인 화환을 보면서 꽃으로 좀 더 품격 있게 축하 혹은 애도의 마음을 전달할 수는 없을까,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 해답으로 행사 특성에 맞게 디자인을 구상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화환 회사 아쥬로앤코가 탄생했다.

아쥬로앤코의 유니크한 화환은 보내는 사람의 취향과 품격이 반영되는 덕분에 대외 이미지를 중시하는 기업이나 셀렙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행사 장식으로 화환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문량도 30% 이상 증가했다.

임 대표가 디자인하는 화환은 한국의 계절 꽃과 뱅크시아·프로테아 같은 선이 강한 이국적인 느낌의 수입 꽃을 사용하고, 하트·원 모양을 형상화해 자연에서 주는 꽃의 다채로움을 예술 작품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축하 화환 ‘Protea’ 드레스 화환 ‘Bongacious Dress’ 근조 화환 ‘Heart’(왼쪽부터)

축하 화환 ‘Protea’ 드레스 화환 ‘Bongacious Dress’ 근조 화환 ‘Heart’(왼쪽부터)

“20대 초에는 패션모델 일을 하다가 20대 중반부터 이벤트 회사를 다니면서 플로리스트 일을 병행했어요. 그때 프랑스, 영국 등 수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유럽 플라워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했죠.”



평소 꽃에 관심이 많았던 임 대표는 2004~2005년 국내 유명 플라워 숍 ‘방식꽃예술원’ 등에서 미국·독일식 플라워 디자인을 배운 후 2016년 영국에서 유명 플라워 브랜드 맥퀸즈 플라워 스쿨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에 돌아와 2017년 설립한 아쥬로앤코는 디자인 화환을 중심으로 플라워 스쿨, 행사 데커레이션, 커스텀 플라워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아쥬로앤코 화환의 핵심은 ‘특별함’과 ‘개성’이다. 받는 사람의 연령대, 성별, 직업, 좋아하는 꽃, 꽃의 향기, 행사 특성을 모두 고려해 화환을 제작한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다 보니 화환 수령인이 감동해 주문자와의 관계가 돈독해졌다는 후기가 많다. 재구매율도 높은 편. 가격은 1단 화환 30만원대, 2단 화환부터는 최소 60만원으로 디자인에 따라 상이하다.

“게스트가 실제 꽃 드레스를 입은 듯 화환 뒤편에 서서 포토 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웨딩드레스 디자인 화환, 하트를 형상화해 고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근조 화환, 꽃으로 십자가를 만들어 고인의 직업과 종교적인 스토리를 넣은 화환 등이 특히 반응이 좋습니다.”

아쥬로앤코는 플라워 숍 창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 플로리스트들이 디자인 화환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도록 플라워 클래스도 진행한다. 화환 디자인에 대한 감각과 여러 색감의 조화를 이해한다면 클래스 과정 수료 후 개인 창업으로 수월하게 이어질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고객의 집을 직접 방문해 꽃 스타일을 제공하는 홈 플라워 데커레이션으로 작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 임 대표는 “아쥬로앤코의 디자인 화환이 화환의 판도를 바꾸지 않을까 조심스레 자부한다”고 전했다. 디자인 화환 및 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13나길 8 

사진 조영철 기자 
사진제공 아쥬로앤코



여성동아 2021년 9월 6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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