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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celeb style

스타일링 고수 신세경 & 최수영 드라마 ‘런 온’ 패션 체크

글 오한별

입력 2021.01.15 11:34:12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JTBC 수목 드라마 ‘런 온’.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클리셰인 신분 차이 나는 남녀, 우연한 만남, 운명적인 사랑 같은 뻔한 전개 대신 오해와 꼬임이 없는 직진 로맨스와 티키타카 케미가 돋보이는 긴 호흡의 대사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각각 영화 번역가와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라는 역할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 ‘런 온’의 두 여주인공 신세경과 최수영의 드라마 속 패션을 들여다봤다.

신세경
꿈을 향해 직진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

벨벳 미니 원피스. 
1백17만원 이자벨마랑.

벨벳 미니 원피스. 1백17만원 이자벨마랑.

#와일드한 매력, 청청패션
상하의 모두 데님으로 맞춘 청청 패션은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올 타임 베스트 룩. 청청 패션의 매력은 미묘한 디테일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 오미주는 오버사이즈 데님 셔츠에 같은 톤의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와일드한 청청 룩을 연출했다. 

1 빈티지 워싱 데님 셔츠. 가격미정 준지.
2 빈티지 워싱 데님 스커트. 49만원 준지. 


#쉽고 간편한 톤 온 톤 스타일링
외출을 앞두고 옷장 앞에서 고민이 많을 때 꼭 필요한 팁! 같은 계열의 색상 아이템을 선택할 것. 비슷한 톤끼리 어우러졌을 때의 자연스러움이 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훨씬 낮아진다. 한마디로 깔만 맞추면 스타일링이 좀 더 쉽고 간편해진다는 이야기. 극 중 베이지와 카키, 브라운 등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얼스 컬러로 톤 온 톤 룩을 연출한 오미주의 센스를 참고할 것. 

3 드레이프 랩 블라우스. 29만8천원 렉토.
4 클래식 레더 스트랩 워치. 31만5천원 미쉘에블랑by갤러리어클락.
5 스몰 아르코 백. 3백98만원 보테가베네타.

#셔츠 원피스로 드레시하게
박시한 셔츠 원피스를 드레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벨트의 힘을 빌려볼 것. 허리라인을 강조해 실루엣과 비율을 더 좋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별다른 액세서리를 더하지 않아도 신경 쓴 듯 안 쓴 듯한 ‘꾸안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6 내추럴 셔츠 원피스. 16만5천원 패브릭컬리지.
7 도트 패턴 에코백. 2만8천원 이미스.

#활용도 높은 니트 원피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니트 원피스는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간절기에는 반팔 티셔츠나 블라우스를, 겨울에는 얇은 터틀넥 니트 톱이나 셔츠를 매치하면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 극중 신세경은 기본적인 옥스퍼드 셔츠에 플리츠 디테일을 살린 니트 원피스를 매치하고 브라운 컬러 벨트와 백을 더해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좀 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심플한 진주 목걸이나 작은 이어링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강조할 것. 

8 블루 셔츠. 13만8천원 앤유. 
9 플리츠 니트 원피스. 21만8천원 앤유.
10 퍼즐 백. 3백60만원 로에베.

최수영
시원 솔직한 매력의 ‘영 앤 리치’ 서단아

재킷 3백62만원.
스커트 2백90만원 미우미우.

재킷 3백62만원. 스커트 2백90만원 미우미우.

#데일리 룩으로도 손색없는 바이크 쇼츠
바이크 쇼츠를 입고 싶지만 몸에 달라붙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서단아의 데일리 룩에서 힌트를 얻어 볼 것. 컬러풀한 바이크 쇼츠 위에 박시한 티셔츠와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면 허리와 엉덩이의 군살을 가려준다. 여기에 운동화나 백을 매치하면 당장 출근해도 될 정도로 쿨하고 멋스러운 데일리 룩을 연출할 수 있다. 

1 체인 파우치. 4백70만원 보테가베네타.
2 직 키네티카 호라이즌. 13만9천원 리복.
3 오토바이 프린트 티셔츠. 6만8천원 레이브.


#데일리 룩을 특별하게, 주얼리 레이어링
평범한 데일리 룩에 포인트가 필요하다면 주얼리 파워를 기억할 것. 가느다란 줄에 달린 작은 펜던트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스타일링 효과를 낼 수 있다. 극 중 서단아는 네크라인이 드러나는 카디건에 길이가 다른 여러 개의 펜던트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해 멋스러운 오피스 룩을 연출했다. 이때 카디건 소매 위에 볼드한 브레이슬릿을 시계처럼 매치한 디테일에서 스타일 고수의 면모가 엿보인다. 

4 메탈릭 와이드 팬츠, 18만8천원 렉토.
5 저스트앵끌루 브레이슬릿, 4백2만원 까르띠에.

#쿨내 뿜뿜 영 CEO룩
서단아는 리얼한 우먼파워를 보여주는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이자 ‘영 앤 리치’의 표본. 기존 드라마에 등장하는 다른 재벌들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풀 세팅’하기보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한꺼번에 캐치할 수 있는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셋업 슈트에 하이힐 대신 러닝화를 매치하거나. 집업 점퍼 위에 포멀한 코트를 입고, 바이크 쇼츠에 재킷을 매치하는 것이 훌륭한 스타일링 샘플. 패셔너블하면서도 효율적인 믹스 매치는 24시간이 모자라는 워커홀릭이자 쿨한 매력의 서단아 캐릭터 그 자체다. 

6 싱글 브레스티드 블레이저. 42만8천원 렉토.
7 에어 맥스 베로나. 15만원대 나이키.

#대담한 패턴 드레스
매일 반복되는 데일리 룩이 지루하다면 과감한 패턴 아이템에 도전해 볼 것. 패턴 액세서리로 평범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지만, 존재감이 한눈에 들어오는 과감한 패턴 드레스에 도전하는 것도 색다른 묘미. 서단아는 블랙 바탕에 기하학 패턴이 프린트된 드레스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8 기하학 패턴 실크 드레스. 7백만원대 지방시.
9 플라워 스트라스 버클 클러치. 2백25만원 로저비비에.

사진 JTBC ‘런온’ 홈페이지
사진제공 갤러리어클락 까르띠에 나이키 레이브 렉토 로에베 로저비비에 리복 미우미우 보테가베네타 앤유 이미스 이자벨마랑 준지 지방시 패브릭컬리지



여성동아 2021년 2월 6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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