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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눌러써도 패셔너블한, 로고 볼 캡

글 오한별

입력 2021.05.18 15:15:10

코로나 팬데믹으로 도래한 뉴노멀 시대. 새로운 클래식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로고 볼 캡’의 활약.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 후폭풍으로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옷을 구매하는 빈도는 줄어들었지만 반대로 캐주얼한 명품 아이템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아이템이 바로 명품 로고 볼 캡. 사실 볼 캡은 동네 슈퍼에 가거나 반려견과 산책에 나설 때 또는 집 근처에서 친구들과 잠깐 만나는 동안 들키고 싶지 않은 무방비한 상태를 감추기 위해 대충 눌러쓰는 정도의 용도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굳이 명품 브랜드에 비싼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2021 S/S 셀린 컬렉션을 보고 그 생각이 바로 바뀌었다. 평범한 아이템도 매력적으로 둔갑시키는 재주가 있는 셀린의 수장 에디 슬리먼이 ‘원 마일 웨어’로 즐길 수 있는 룩에 색다른 변주를 가미했기 때문. ‘한 세대의 초상(Portrait of a Generation)’을 테마로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쇼에는 스웨트 팬츠에 매치한 블레이저, 가죽 재킷과 데님 등 캐주얼한 룩을 입은 모델들이 등장했고, 대부분의 모델들이 로고 볼 캡을 쓰고 런웨이를 활보하며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니 대충 눌러쓴 볼 캡이 이렇게 스타일리시할 수 있단 말인가! 시작은 셀린이지만 그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핫’한 아이템이 된 로고 볼 캡. 패션 센스 뛰어난 셀렙들도 로고 볼 캡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오마이걸 유아는 캐주얼한 블랙 스트랩 점프슈트에 발렌시아가 로고 볼 캡을 매치했고, 고준희는 클래식한 무드의 재킷과 가방, 시원하게 드러낸 허리 라인에 샤넬 로고 볼 캡으로 은근한 스타일링 내공을 선보였다. 평소 볼 캡에 대한 애정을 자주 표현했던 윤승아는 러블리한 원피스와 플랫슈즈 그리고 볼 캡이 얼마나 조화롭게 어울리는지를 보여줬다. 데님 팬츠에 레몬색 박시한 재킷, 심플한 셀린 로고 볼 캡으로 세련된 세련된 터치를 더한 기은세와 효민의 룩도 눈여겨보시길.

꽃 자수가 포인트인 베이스볼 캡. 
35만3천원 오프화이트by파페치.

꽃 자수가 포인트인 베이스볼 캡. 35만3천원 오프화이트by파페치.

산뜻한 색감이 매력적인 볼 캡. 44만5천원 발렌시아가.

산뜻한 색감이 매력적인 볼 캡. 44만5천원 발렌시아가.

볼드한 로고가 돋보이는 볼 캡. 44만원 미우미우.

볼드한 로고가 돋보이는 볼 캡. 44만원 미우미우.

볼드한 브랜드 로고가 포인트로 디자인된 볼 캡. 49만원 버버리.

볼드한 브랜드 로고가 포인트로 디자인된 볼 캡. 49만원 버버리.

시그니처 C 로고가 돋보이는 클래식 볼 캡. 65만원 셀린.

시그니처 C 로고가 돋보이는 클래식 볼 캡. 65만원 셀린.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미우미우 발렌시아가 버버리 셀린 파페치



여성동아 2021년 6월 6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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