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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story

김민지와 ‘츤데레 사랑꾼’ 박지성의 결혼 생활

글 강현숙 기자

입력 2021.03.29 10:30:02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런던에서 보내온, 결혼 생활과 아이들 교육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
지난 2월부터 방영 중인 MBC ‘쓰리박:두 번째 심장’에는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 3명의 스포츠 레전드가 등장한다.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박지성, 박세리, 박찬호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는 박지성은 그간 일상 모습을 보기 힘들었는데, 방송을 통해 제주 집과 더불어 김민지(36) 전 SBS 아나운서, 두 아이와의 육아 생활 등을 진솔하게 풀어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지성의 아내’라는 수식어 이전, 김 아나운서는 SBS에 근무할 당시 ‘비타민지’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화여대에서 서양화와 방송영상을 전공한 그녀는 지난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을 발휘하며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2’ ‘풋볼매거진 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생방송 투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4년 회사 선배인 배성재 SBS 전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난, 당시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던 박지성과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결혼 후에는 축구선수를 은퇴하고 축구 행정가 공부를 시작한 박지성과 함께 런던으로 떠나 보금자리를 꾸렸다. 이후 박지성의 학위 공부를 위해 영국과 스위스 등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거주하며 2015년 딸 연우(6), 2018년 아들 선우(3) 등 보석 같은 두 아이를 얻었다. 현재 런던에서 거주 중인 그녀는 2019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런던에서의 일상과 문화, 예술, 육아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구독자 수가 17만이 넘을 만큼 반응도 뜨겁다. 얼마 전 한국에 잠시 머물다 가족과 함께 다시 런던으로 떠난 그녀를 이메일로 만나보았다.


‘쓰리박-두 번째 심장’을 통해 얼굴 봬서 반가웠다는 팬들이 많아요.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 영국으로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저희 가족은 런던에서 지내다가 아이들 방학이면 한국에 들어가요. 런던에서 남편이 지도자 과정 연수를 받고 있고,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고 있거든요. 지금은 한국에서 막 돌아와 자가격리 중에 있는데, 벌써 다섯 번째라 이제는 격리 생활도 익숙하네요. 

신혼 때부터 계속 해외에서 살고 있는데 타지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남편의 학업 때문에 런던에 신혼집을 꾸렸는데, 그러다 보니 여기서 주로 지내게 됐어요. 그동안 남편 학위를 위해 공부하면서 영국 레스터, 이탈리아 밀라노, 스위스 뉴샤텔 등 여러 도시에서 살았어요. 유럽 곳곳에 둥지를 틀며 지내다 보니 이제는 가족만 함께 있다면 지역이 어디든 크게 중요하단 생각이 안 들어요. 무언가를 하기 위해 이사할 날이 온다면 또 미련 없이 떠나겠지만, 현재로서는 런던에 적응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유튜브 ‘김민지의 만두랑’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의 줄임말로 박지성을 일컫는다) 보러 왔다가 민지에게 반하는 채널’이라는 댓글도 인상적이었어요. 

육아 초보일 때는 정말 정신없이 바쁘기만 했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조금씩 제 시간이 생겼어요. 그 시간에 무언가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장 우선순위에 둔 건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기 때문에 육아와 병행 가능한 일들이 무엇인지 찾아봤어요. 고민 끝에 시간이나 공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제격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지요. 채널명에 들어간 ‘만두’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 부르던 제 별명이에요. 첫째를 임신했을 때도 남편이 태명을 만두라고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첫째 태명은 만두, 둘째는 ‘두 번째 만두’라는 뜻의 만투였어요. 우스갯소리로 남편이 종종 저희한테 “이 만두들아” 할 때도 있어요(웃음). 유튜브 채널의 이름을 정할 때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가족이 함께하는 느낌으로 짓고 싶었고, 만두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 ‘만두랑’이라고 이름 붙이게 됐답니다. 



지금까지 올린 모든 콘텐츠가 저마다의 기획 의도와 사정이 있다 보니 하나하나 무척 소중해요. 물론 아이들이나 남편과 함께한 영상도 당연히 아끼지만, 제가 좋아하는 문화나 예술에 대해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해서 소개한 영상에 공감해주실 때 소통하는 기쁨을 넘어 직업적인 뿌듯함도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콘텐츠들은 조회수 등으로 드러나는 인기 많은 영상은 아니지만요(웃음).

축구선수로는 100점, 남편으로는 만점인 박지성

MBC ‘쓰리박:두 번째 심장’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MBC ‘쓰리박:두 번째 심장’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보면 박지성 선수는 그야말로 ‘츤데레 사랑꾼’ 같던데, 결혼 생활은 어떠세요. 

제가 우스갯소리로 남편에게 종종 박지성 선수는 축구선수로는 100점, 남편으로는 만점이라고 이야기해요(웃음). 남편이 축구라는 팀 스포츠를 했고, 그중에서도 희생적이고 성실한 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선수였잖아요. 근데 그게 남편의 실제 성격이에요. 축구할 때처럼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나 공동의 목표를 세우면 효과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고요. 런던에 살다 보니 친정 부모님도 멀리 있고 친구들도 만날 수 없지만 힘든 일은 그다지 없어요. 다만 남편이 출장을 떠나면 비상이 걸리지만요! 

결혼 후 부부 모두 인상이 한층 더 좋아지고 편안해 보여요. 두 분의 성격이나 생각 등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는 성향은 거의 반대에 가까운데, 인생의 큰 줄기에 대한 생각은 많은 부분 일치해요.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살면서 지켜야 한다고 여기는 부분, 무엇이 상식적인지 같은 것들이요. 그래서 자잘한 부분에서 의견이 다르다고 해도 결국엔 큰 틀이 같아서인지 서로를 크게 실망시키거나 갈등이 길어지지 않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부부는 행복한 삶을 목표로 하는 한 팀이고, 우리는 운명 공동체다’라는 생각에 공감하고 있어서 팀 킬하는 일은 별로 없었어요. 앞으로도 부디 없었으면 좋겠고요(웃음). 

아나운서 시절의 ‘비타민지’라는 별명처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참 좋아 보여요. 

밝고 쾌활한 성격을 갖고 있긴 하지만 생각이나 걱정도 많아요. 특별히 낙천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마도 일어난 일에 대해 결과를 좋게 해석하려고 하고, 좋은 면을 주로 보려고 노력해요. 그 덕분인지 긍정적인 사람으로 느껴지는 듯해요. 

결혼 8년 차인데 사실 남편과 매번 알콩달콩 좋을 수만은 없잖아요. 마찰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결하세요. 

의견 차이는 당연히 자주 있어요. 붙어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사소한 문제로 의견이 갈리기도 하고요. 물론 욱하는 마음이 생길 때도 있죠. 그런데 외국에서 생활하는 분들은 공감하실 텐데, 저희 부부는 혹시 싸운다 해도 홧김에 어디 갈 데도 없고, 만나서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요. 그게 오히려 부부 사이에는 좋은 것 같아요. 어찌 됐든 둘이 마주 앉아 문제를 해결하고 실타래를 풀어야 하니까요. 서로 맞춰가던 신혼 때는 서운한 마음을 풀지 않고 하루 이상 지나간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바로바로 이야기하고 악수하고 풀어요. 어찌 됐든 서로밖에 없고, 싸워봤자 둘이 불편하고 손해니까요. 


남편 닮아 책임감 강한 첫째와 애교 많고 엉뚱한 둘째

두 아이는 태어나서 한 일 중 가장 잘했다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만들어주는 귀한 존재들이다.

두 아이는 태어나서 한 일 중 가장 잘했다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만들어주는 귀한 존재들이다.

남편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남편은 외동이고 운동을 하면서 일찍 철이 들어 스스로 오랜 시간 많은 것을 책임져왔다고 생각해요. 축구를 해온 20여 년 동안 내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외롭게 살아왔고요. 남편이 오랜 시간 혼자의 몫이라고 생각해온 짐을 나눠 지고 싶어요. 만약 걱정이 있다면 그 걱정을 덜어주면서 도움이 되고 싶고요. 남편이 언제나 자신의 선택을 믿고 지지하는 사람이 있고, 그와 함께 즐겁게 서로 영향을 미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두 아이는 어떤 존재인가요. 또 아이들이 누굴 닮았는지도 궁금하네요. 

연우와 선우 두 아이는 제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소중해요. 솔직히 지금껏 살아오면서 열심히 노력해 장학금도 받고,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아나운서 시험에 통과해 원하는 직업도 가져보며 크고 작은 성취와 기쁜 일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아이들이 주는 행복만큼 격렬하지도, 오래가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그저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제가 태어나서 한 일 중 가장 잘했다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만들어주는 존재들이에요. 

첫째 딸은 남편을 닮아 책임감이 강하고 부지런하고 꼼꼼한 편이에요. 그러면서 섬세하고 다정해서 엄마 아빠의 기분을 살피고 위로도 할 줄 알죠. 너무 빨리 철이 들까 봐 그게 걱정되는 따뜻한 아이예요. 둘째 아들은 애교쟁이에 엉뚱한 면이 많아요. 첫째에 비해 느긋한 편이고 조금 더 자기 스타일대로 하려는 면이 있죠. 남편은 표정이나 행동이 저를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주변을 폭소 짓게 하는 귀염둥이예요. 

아이를 낳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아이 낳기 전과 지금의 저는 완전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소중한 것이 생기고 나니 삶의 우선순위가 완전히 바뀌었거든요. 예전엔 사소한 것에도 마음이 잘 상하고 담아두는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웬만한 일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도 해요. 저와 가족들을 있게 하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고요. 아이들을 통해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해 자주 생각하다 보니 오지랖도 넓어졌어요. 그냥 ‘내가 하면 된다’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를 더 생각하게 됐습니다. 

아이들도 축구에 소질이 있나요. 혹시 축구선수로 키우고 싶은 생각도 있으세요. 

영국에서는 거의 모든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축구를 배우고 접해요. 첫째 연우는 아주 아기 때부터 운동신경이 남다르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어요. 스키든 테니스든 어떤 운동을 가르쳐도 선생님들이 다 국가대표 하면 되겠다며 농담하실 정도로요. 그런데 둘째는 아직 제대로 배운 운동이 없어서인지 특별한 건 못 느꼈어요(웃음). 

축구든 뭐든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응원하며 지켜보겠지만, 직업으로 삼고 말고는 마음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잖아요. 객관적인 재능이나 실력이 뛰어나야 하니까요. 앞으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자라는지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 보니 박지성 선수와 함께 육아 스타일에 대해 상담받기도 하시던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육아 원칙이 있나요. 

아이 인생의 주인은 아이들 본인이라는 점이에요. 아직은 둘 다 어려 부모인 저희가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마 아이들 나름대로 생각해서 판단을 내리고 있지 않을까요. 어리다고 해도 지금의 기억들이 밑거름이 돼서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니 어떤 의견이나 기분도 쉽게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이 인생에서 제 개인적인 욕심이나 욕망이 영향을 끼치지 않기를 바라고요. 또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는 서로 대화를 통해 설득했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하게끔 유도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벌써 이렇게까지 생각하는구나, 아이들 생각은 너무 금방 자라는구나’ 싶을 때가 많거든요. 

육아 스타일 역시 남편과 큰 줄기는 같은데 방식은 조금 달라요. 요즘 저희 부부의 관심사인 교육을 예로 들면, ‘좋은 환경에서 즐거운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보내자’라는 것에서 출발해 저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동네 학교를, 남편은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숙학교를 보내자는 식이죠. 하지만 결국 저희 둘 다 어차피 선택은 아이가 자라면서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부모가 어떤 의견을 갖고 제시할 수는 있지만, 아이의 길을 정할 순 없다고 생각하는 점은 같아요. 

박지성 선수가 방송 중 언급한 “육아에는 종료 휘슬이 없다”는 말이 엄마 아빠들의 큰 공감대를 불러왔어요. 두 분의 전담 육아 영역이 따로 있나요. 

제가 식단을 짜고 식사를 준비하는 것 외에 서로에게 특별히 정해진 역할은 없는 듯해요. 그때그때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나머지 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다른 해야 할 일을 해요. 가령 제가 식사를 준비하고 있으면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고, 남편이 설거지를 하면 제가 아이들을 씻기는 식으로요. 부부가 서로 그날그날 해야 할 일과 루틴을 공유하고 있으니 특별히 전담하지 않아도 알아서 필요한 일들을 나눠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나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해요. 또 스스로를 기쁘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늘 함께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지난 3월에 전시했던 친정 엄마 오명희 교수의 작품. Zenith, 2020, gold leaf, Japanese dye on canvas, mother of pearl.

지난 3월에 전시했던 친정 엄마 오명희 교수의 작품. Zenith, 2020, gold leaf, Japanese dye on canvas, mother of pearl.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셨고, 어머니 역시 화가(오명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세요. SNS에도 종종 직접 그린 그림을 올리시던데, 그림을 다시 하실 생각은 없나요. 

미술은 제가 그림을 그리든, 그리지 않든 제 삶에 아주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친정 엄마가 평생 작업에 몰두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랐는데, 어릴 때는 그 과정이 너무 고독하고 외로워 보여 따라가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미술이라는 분야가 자신만의 정신적인 공간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이잖아요. 나이가 들면서 제게 꼭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더라고요. 미술은 언제나 저를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듯해요.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거나, 노력할 필요도 없는 거죠. 아마 제가 어떤 활동을 가장 오랜 시간 한다면 그건 미술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친정 엄마의 전시가 지난 3월 가나 아뜰리에 초대 개인전으로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렸어요. ‘Spring, Again(다시, 봄)’이라는 주제였는데 런던으로 돌아와서 가보지 못해 죄송하고 아쉽네요.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고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 달려가는 시기는 지난 것 같아요. 주변을 살피고 여유 있게 두리번거리면서 이런저런 경험과 일을 해보고 싶어요. 아이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이 되면서 동시에 건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고요. 또한 남편에게는 힘이 되는 아내이고 싶습니다.

사진제공 김민지, MBC ‘쓰리박:두 번째 심장’ 방송화면 캡처 그림사진제공 가나아뜰리에



여성동아 2021년 4월 6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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