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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세계 최초 공개 #확~ 바뀐 신형 BMW 5·6시리즈

글 정혜연 기자

2020. 06. 26

BMW가 오는 하반기 국내에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각각 출시한다. BMW그룹은 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2개 차종을 동시에 공개했다. 

이번 뉴 5시리즈는 7세대 모델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내·외관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4기통 및 6기통 엔진에 연료 효율성과 역동성을 제공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지난해 가을 BMW에서 처음 시도된 기술로 이번에 성능을 개선해 새로이 탑재되는 것이다. 또 184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다양한 출력의 3가지 가솔린 엔진 및 3가지 디젤 엔진 모델로 출시된다. 

스포츠 세단이라는 새로운 모델군을 선보여 자동차 업계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역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부분 변경 모델로 출시되며, 190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발휘하는 2개의 가솔린 엔진 및 3개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이번 새 모델은 오는 4분기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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