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가 2월 28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긴박했던 대구 지역에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장을 지원하며 대구 시민들을 격려했다(위). 지난해 12월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삼척, 울진, 영덕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이불, 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장길자 회장은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잘 마무리될 것”이라며 “대구 시민은 물론 일선에서 수고하는 많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유관 기관 관계자, 더불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 위러브유도 국민들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미래 열어가는 ‘Save the World’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위러브유의 온정은 지난해 말 강원과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도 전해진 바 있다. 12월 27일에는 강원 산불 이재민 6백55세대에 1억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했고, 이에 앞서서는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삼척·울진·영덕 지역 이재민들에게 이불 1천5백20채, 쌀 1백50포, 식료품 4백30세트, 생필품 1백50세트를 지원했다. 당시 이재민들은 지지부진한 복구 작업과 추운 날씨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위러브유의 지원에 감사하며, 국가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인 이런 대규모 재난 시 위러브유 같은 시민사회 단체의 자발적인 도움은 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한 국가에서 시작된 감염병이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오늘날 국제사회가 당면한 수많은 문제들은 한 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구촌 전체가 그 영향권 안에 있기 때문에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에 위러브유는 건강한 지구,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목표로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한다. 해마다 주한 외국 대사들을 초청해 ‘글로벌 복지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시민사회 단체들과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열어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더불어 ‘유엔 시민사회 콘퍼런스’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같은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참석하며 국제사회 최대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세계와 함께한다.
이외 세월호 침몰 사고와 포항 지진, 라오스 댐 붕괴, 네팔 대지진, 필리핀 태풍 등 각국의 재난 상황에서 긴급구호에 앞장서는가 하면, 클린월드운동을 통해 각처 도심과 공원·하천·바다·숲 등을 정화해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하고, 헌혈하나둘운동을 통해 세계적인 혈액 부족 해소와 의식 증진을 도모한다. 물이 부족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국에서는 물펌프와 물탱크 지원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교육 환경이 열악한 세계 각처에서는 도서관과 위생 시설 건립, 도서와 교육 용품 등을 적극 지원했다. 또 전 세계 취약계층 생계와 복지 지원, 난민·아동·여성의 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 등 도움의 손길을 이어간다.
디자인 김영화 사진제공 국제위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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