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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PANTONE COLOR PLAY

퍼플&블루 메이크업

EDITOR 정세영 기자

2020. 01. 14

포인트 메이크업으로만 활용하던 퍼플과 블루가 2019, 2020 팬톤의 선택을 받고 존재감 있는 컬러로 떠올랐다. 텍스처와 표현 방법에 따라 다양한 메이크업 무드를 자아내는 두 컬러의 변신을 눈여겨보시길. 

CLASSIC PURPLE

터틀넥 14만9천원 유닛.

터틀넥 14만9천원 유닛.

연보라 컬러가 주는 특유의 신비로움과 따뜻함을 아이와 치크에 담아냈다. 피부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과 수분크림을 1대1로 믹스해 얼굴에 얇게 펴 발라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눈썹은 브러시로 결만 정리해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연보라 컬러 크림섀도를 눈두덩에 펴 바른 뒤 블러셔 브러시에 묻힌다. 치크가 아이 메이크업보다 진하면 과해 보일 수 있으니 손에 힘을 빼고 치크 존에 얇게 펴 바른다. 아이에 음영감을 주고 싶다면 바른 컬러보다 한 톤 진한 색상을 눈두덩과 눈꼬리 부분에 덧발라도 좋다. 레드 립을 입술 라인을 따라 가득 채워 클래식하게 마무리한다. 

PURPLE&BLUE GRADATION

스팽글 원피스 59만원 마이클마이클코어스. 이어링 3만원대 에이치앤엠.

스팽글 원피스 59만원 마이클마이클코어스. 이어링 3만원대 에이치앤엠.

특별한 메이크업 테크닉이 없다고 베이스와 아이라인, 립으로 완성하는 밋밋한 베이식 메이크업만 하고 다닌다면 주목하시길! 아이에 컬러 레이어드만 잘해도 전체적인 완성도는 물론 매일 새로운 얼굴로 변신할 수 있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와 파운데이션을 믹스해 스펀지에 묻힌다. 얼굴에 얇게 발라 촉촉한 피부결을 표현한다. 픽스 마스카라로 눈썹 결대로 빗은 뒤 매트한 딥 블루 아이섀도와 퍼플 아이섀도를 각각 아이홀과 눈두덩, 눈 밑에 반반씩 펴 바른다. 블루와 퍼플 컬러의 경계선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효과를 준다. 컬러 번짐이 걱정된다면 눈 밑에 세범 파우더를 얇게 펴 바르자. 아이 메이크업이 돋보이게 입술은 핑크빛 투명 립글로스로 마무리한다.


CIRCLE BLUE EYE

선글라스 가격미정 스틸러X문승지. 초커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선글라스 가격미정 스틸러X문승지. 초커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패션과 그래픽 등 디자인 분야에 전체적인 컬러 흐름을 제시하는 팬톤이 2020 컬러로 클래식 블루를 선정했다. 다소 튀는 색상으로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부담스러웠다면, 이번 시즌에는 블루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과감하게 바르거나 그래픽 라인을 그리는 등 적극적으로 터치해볼 것. 트렌디함은 물론 펑키하면서도 개성 있는 나만의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베이스는 피부보다 한 톤 밝은 컬러 파운데이션으로 깨끗하게 표현한다. 브러시로 눈썹 결을 정리한 뒤 클리어 블루 컬러 아이섀도를 총알 브러시에 묻힌다. 아이라인 부분은 볼드하게 바르고, 눈두덩에는 둥근 점을 찍듯 터치한다. 입술에 매트한 핑크 컬러 립스틱을 바르면 완성!


PURPLE&BLUE HOLOGRAM

블라우스 가격미정 에이치앤엠. 코트 75만9천원 질스튜어트뉴욕. 스카프와 이어링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라우스 가격미정 에이치앤엠. 코트 75만9천원 질스튜어트뉴욕. 스카프와 이어링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어디서나 눈에 띄는 퍼플과 블루 톤 글리터를 믹스한 블링블링 메이크업. 베이스는 얼굴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가볍고 얇게 표현한다. 헤어 컬러와 비슷한 아이브로 마스카라를 선택해 눈썹과 헤어의 색상을 맞춘다. 입자가 굵은 글리터를 눈두덩에 바를 때 쌍꺼풀 라인에 글리터가 낄 수 있으니, 크리즈 리스 아이섀도 베이스를 눈두덩 전체에 미세하게 바른 뒤 파우더 타입 퍼플, 블루, 오팔 컬러 글리터를 섞어 눈두덩에 펴 발라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블랙 마스카라로 속눈썹 위아래를 3~4번 터치해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매트한 핑크 컬러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바르고, 아이 메이크업에 사용한 글리터를 아랫입술에 터치해 포인트를 준다.


사진 김연제 디자인 이지은
의상협찬 마이클마이클코어스 스틸러 에이치앤엠 유닛질스튜어트뉴욕 헤어 장하준 메이크업 강석균 모델 파이퍼 스타일리스트 성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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