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태연, 강다니엘, 현아
이를 두고 치열한 경쟁과 냉혹한 대중의 잣대, 그리고 강요된 감정 노동 앞에서 아이돌들의 정신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선배 격인 가수 겸 배우 김동완(41)의 일침은 뼈아프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린 친구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편히 자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보여주길 바라는 어른들이 넘쳐나고 있다. 많은 후배들이 돈과 이름이 주는 달콤함을 위해 얼마만큼의 마음의 병을 갖고 일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업계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기획 김지영 기자 사진 동아일보DB 뉴스1 디자인 박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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