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관 전무와 정씨는 2010년 한화 입사 동기로, 신입사원 연수에서 처음 만났다. 정씨가 입사 이듬해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 드라마 속 러브 스토리 같은 결실을 맺었다.
김동관 전무는 재벌가 자제들 중에서도 구설수가 거의 없는 모범생이다. 미국 하버드대 출신에 공군 통역장교로 군 복무도 이행했다. 2010년 한화에 입사해 한화솔라원 기획실장,
한화큐셀 전략마케팅 실장을 역임했고 2015년부터 한화큐셀 영업실장(전무)을 맡으며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다.
현재 김동관 전무를 포함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에이치솔루션(김동관 전무 50%,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25%, 3남 김동선 25%)이 한화시스템의 지분 13.4%를 보유한 가운데 한화시스템이 지난 11월 13일 코스피에 상장되면서 한화가의 경영 승계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사진 동아일보DB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한화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