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유학을 떠나 20년 넘게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다는 마상헌씨(33). 그곳에서 결혼해 가정을 꾸민 마씨는 긴 세월 동안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늘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
“얼굴이라도 자주 보면 좋을 텐데, 1년에 고작 휴가 일주일 뵙는 게 전부예요. 전화드리는 것도 시차 때문에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효도 한번 제대로 하고 싶어 멀리 미국 땅에서 편지 보냅니다.”
요즘 부쩍 자식을 그리워하는 부모님 때문에 속상하고 죄송했던 마씨는 부모님이 느끼는 적적함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침구와 커튼을 교체해달라며 편지를 보냈다.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 데코뷰에서는 마씨의 부모님 댁에 고급스러운 골드빛 침구와 커튼으로 스타일링해줬다. 오크 컬러 바닥재, 클래식 우드 가구와 어우러져 중후하면서 세련된 공간 완성! 침실은 하늘거리는 망사 커튼과 은은한 실크 침구를 세팅해 어머니 윤현숙씨(62)가 손수 꾸민 정원의 초록빛과 어우러지며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창이 커서 겨울에는 춥고 황량해 보이는 것이 고민이었던 거실에는 암막 커튼과 도트 디테일 시어 커튼을 매치해 방한효과를 주고 세련미를 더했다.
“아들 부부의 뜻밖의 선물에 집 안 공기가 달라졌어요. 저희 집의 분위기와 고민을 고려해 맞춤 스타일링해 만족도가 높아요. 직접 보고 싶다고 아우성치는 아들 부부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태평양을 건너온 효자 아들의 편지 덕분에 집이 새 옷을 입어 행복하다는 윤씨.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 골드빛 커튼에 비춰 보이는 정경이 한 폭의 예술작품이 따로 없다며 자랑이 끊이지 않는다.
1 럭셔리한 물실크 침구 세트로 꾸민 침실은 편안하고 안락해 보인다.
2 화이트와 브라운 컬러, 펄이 믹스된 고급스러운 침구 세트.
3 잔잔한 망사 디테일 속커튼.
4 골드빛 시폰 소재 커튼은 클래식한 집안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협찬 내용 · 비용
거실 마르니 커튼 73만4천원
침실 물실크 커튼 39만8백원
침실 물실크 침구 세트 40만4천원
합계 1백52만8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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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데코뷰(070-7122-3300 www.dec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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