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얻은 딸이 어느덧 새침한 꼬마 숙녀가 돼 올 3월 유치원에 입학해요. 침대, 장난감 등으로 아기 방을 꾸몄을 때 벅차오르던 감동이 아직 남아 있는데, 언제 저렇게 컸는지 이전에 샀던 가구가 작고 낡게 느껴지네요. 유치원생에 맞는 공부방을 꾸며주고 싶어요.”
아빠 서현석씨(43)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민효(7)를 위해 여성동아에 편지를 보냈다. 결혼을 일찍 한 편이지만 2세 계획을 늦게 세워 30대 후반에 얻은 금쪽같은 딸이다. 아이가 점점 키가 자라고, 말을 하게 되고, 한글ㆍ영어 배운다며 학원 다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만 하다. 경쟁 치열한 황금돼지띠 생이라 유치원 입학도 쉽지 않았는데, 앞으로 남은 대학교 입학이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단풍잎 같은 손으로 여기저기 쌓여 있는 책을 꺼내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읽거나, 매일 밤 엄마와 밥상에서 공부하는 딸을 보며 하루 빨리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요즘 들어 책 읽기와 영어 공부에 심취한 민효가 아무 곳에나 앉아 책을 볼 때마다 시력이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
리바트에서는 민효 방을 화사한 토즐 핑크 책장과 책상으로 꾸며줬다.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우드와 파스텔 핑크 컬러가 어우러진 가구는 플라워 포인트 벽지와도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수납공간이 넉넉해 짐이 많은 아이 방이 깔끔하게 정돈되고, 색연필, 장난감 등 사용빈도에 따라 알맞게 수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깔끔하게 정리된 방에서 공부하는 딸아이 모습을 보니 감격스러워요. 평소 딸 바보로 유명한데, 새로 꾸민 방에서 공부하는 딸의 모습을 여기저기 자랑해 요즘 주변의 원성을 듣고 있어요”라는 서씨. 엄마 김선경씨 역시 “남편이 쓴 편지가 당첨돼 아이에게 앙증맞은 공부방을 선물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며 웃는다.
“아빠, 유치원에 입학하면 예쁜 공부방에서 열심히 공부할 거예요”라고 말하는 민효. 새 책상에 앉아 조그만 입으로 ‘가나다라’, ‘ABCD’를 종알거리는 모습에 부부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다.
1 화사한 핑크 컬러 책상·책장 세트로 꾸민 민효 방. 아이는 하루 종일 방에서 공부하고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2 수납공간이 넉넉해 깔끔하게 정돈된 민효의 공부방.
3 아이 스스로 옷을 걸 수 있는 미니옷장에는 민효가 다음 날 유치원에 입고 갈 옷과 가방, 준비물을 챙겨놓을 예정.
4 민효는 새 책상이 생겨 책 읽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5 리바트 아이 방 가구는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6 핑크 컬러 침구 세트를 세팅한 사랑스러운 침대 공간.
협찬 내용 · 비용
토즐 핑크 1200 책상 세트 57만원
토즐 400 책장(도어 포함) 20만3천원
토즐 800 책장(도어 포함) 27만4천원
스토리 오크 침대 51만2천원
아이마리플러스(핑크) 미니 옷장 16만4천원
X-Plus 의자(그레이)암체어 18만7천원
합계 1백9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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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리바트(1577-3332 www.livart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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