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너는 내 운명’ 등에서 자연스러운 연기와 서글서글한 외모로 사랑 받은 탤런트 이필모(33).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지난해 말에는 KBS우수상도 거머쥐었다. 최근 부모님 집에서 독립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꾸몄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집을 찾았다. 집은 싱글남이 산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벽에 무언가 걸고 붙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가구도 소파와 식탁, 침대 외에는 들여놓지 않았어요.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만들어 모든 짐을 한곳에 수납하고 집 안 전체를 심플하게 꾸몄더니 오히려 집이 넓고 화사해 보이네요.”
집 안은 화이트·베이지·브라운 등의 컬러로 맞춰 통일감을 주었다. 전체 벽지는 화이트 컬러로 선택하고 각 방의 문과 입구쪽 선반장도 화이트 컬러로 맞춰 달았다. 소파와 식탁은 베이지 컬러의 모던한 세트 제품으로 골라 통일감을 줬다. 침실 역시 심플하고 모던하게 꾸몄다. 아이보리 컬러 침대를 중앙에 놓고 빈 공간에는 우드 박스를 놓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거실과 침실 창은 모두 브라운 컬러 커튼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튀지 않은 3가지 컬러만으로 멋스럽게 집을 꾸민 그의 센스가 놀랍다.
01_모던한 디자인의 베이지 컬러 소파와 브라운 컬러 커튼이 어우러진 거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줬다. 크기가 다른 2개의 티테이블을 자연스럽게 겹쳐놔 멋스럽다.
02_소파 맞은편 거실 공간. 우드 박스를 활용해 TV장을 만들었다. 방석 겸 쿠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랙·레드 컬러의 소품을 곳곳에 놓아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지인에게 선물받은 작품을 걸지 않고 아랫쪽에 배치한 것도 특징. 방석 겸 쿠션은 스타일 K제품.
03_현관 옆 빈 공간에 화이트 선반장을 짜 넣어 수납장 겸 파티션으로 활용한다. 가족사진, 책, 인테리어 소품 외에 그가 좋아하는 로봇 등을 칸칸이 올려놨다. 넓지 않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달콤한 휴식 같은 집
바쁜 활동 중에도 주 4회, 한번에 3~4시간씩 운동한다는 이필모. 잠자는 시간까지 줄이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관리하는 그에게 집은 유일한 휴식 공간이다.
“집에 있을 땐 주로 잠을 자거나, 음악감상·작품보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죠. 다양한 소품으로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꼭 필요한 것만 놓은 것도 이 때문이에요. 저에게 집은 가장 편안한 휴식처거든요.”
최근에는 손재주가 많은 친형과 함께 가구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인에게 철제 틀과 나무 합판을 얻어 직접 만든 것. 철제 틀에 맞게 합판을 자른 후 모서리 부분을 사포질하고 니스를 칠한 후 접착제를 발라 철제 틀 위에 붙였다.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인지 제가 실수한 티가 잘 안 나죠(웃음)?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저의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했어요. 책상을 볼 때마다 기분이 뿌듯하고 쓸수록 더 애착이 가요.”
오랜만에 즐기는 이번 휴식 기간을 통해 그는 인테리어 서적을 보며 감각도 익히고, 여행으로 견문도 넓히고 싶다고 한다. 원하는 자재와 디자인을 발견하면 가구 만들기에도 한 번 더 도전해 보고 싶다고.
01_심플한 디자인의 아이보리 컬러 침대와 브라운 컬러 커튼이 어우러져 모던함이 느껴지는 침실. 보기에도 푹신해 보이는 침대는 온열 및 마사지 기능이 있어 숙면을 돕는다. 침대는 로하스 연정침대 제품.
02_침실에는 거실과 같은 소재의 우드 박스를 두고 미니 오디오를 올려놓았다. 침실 한쪽으로 보이는 기하학 프린트의 작품은 그가 만든 것으로, 오리엔탈 분위기의 벽지를 잘라 나무 트레이에 붙였다.
03_철제 트레이에 튼튼한 나무 합판을 올려 직접 만든 책상. 앤티크풍의 의자를 놓아 언밸런스하게 꾸몄다.
04_베이지 컬러 소파와 세트인 4인용 식탁을 거실과 주방 사이에 뒀다. 평소 커피와 차, 와인 마시기를 즐기는 그는 손님이 오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벽에 무언가 걸고 붙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가구도 소파와 식탁, 침대 외에는 들여놓지 않았어요.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만들어 모든 짐을 한곳에 수납하고 집 안 전체를 심플하게 꾸몄더니 오히려 집이 넓고 화사해 보이네요.”
집 안은 화이트·베이지·브라운 등의 컬러로 맞춰 통일감을 주었다. 전체 벽지는 화이트 컬러로 선택하고 각 방의 문과 입구쪽 선반장도 화이트 컬러로 맞춰 달았다. 소파와 식탁은 베이지 컬러의 모던한 세트 제품으로 골라 통일감을 줬다. 침실 역시 심플하고 모던하게 꾸몄다. 아이보리 컬러 침대를 중앙에 놓고 빈 공간에는 우드 박스를 놓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거실과 침실 창은 모두 브라운 컬러 커튼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튀지 않은 3가지 컬러만으로 멋스럽게 집을 꾸민 그의 센스가 놀랍다.
01_모던한 디자인의 베이지 컬러 소파와 브라운 컬러 커튼이 어우러진 거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줬다. 크기가 다른 2개의 티테이블을 자연스럽게 겹쳐놔 멋스럽다.
02_소파 맞은편 거실 공간. 우드 박스를 활용해 TV장을 만들었다. 방석 겸 쿠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랙·레드 컬러의 소품을 곳곳에 놓아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지인에게 선물받은 작품을 걸지 않고 아랫쪽에 배치한 것도 특징. 방석 겸 쿠션은 스타일 K제품.
03_현관 옆 빈 공간에 화이트 선반장을 짜 넣어 수납장 겸 파티션으로 활용한다. 가족사진, 책, 인테리어 소품 외에 그가 좋아하는 로봇 등을 칸칸이 올려놨다. 넓지 않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달콤한 휴식 같은 집
바쁜 활동 중에도 주 4회, 한번에 3~4시간씩 운동한다는 이필모. 잠자는 시간까지 줄이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관리하는 그에게 집은 유일한 휴식 공간이다.
“집에 있을 땐 주로 잠을 자거나, 음악감상·작품보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죠. 다양한 소품으로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꼭 필요한 것만 놓은 것도 이 때문이에요. 저에게 집은 가장 편안한 휴식처거든요.”
최근에는 손재주가 많은 친형과 함께 가구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인에게 철제 틀과 나무 합판을 얻어 직접 만든 것. 철제 틀에 맞게 합판을 자른 후 모서리 부분을 사포질하고 니스를 칠한 후 접착제를 발라 철제 틀 위에 붙였다.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인지 제가 실수한 티가 잘 안 나죠(웃음)?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저의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했어요. 책상을 볼 때마다 기분이 뿌듯하고 쓸수록 더 애착이 가요.”
오랜만에 즐기는 이번 휴식 기간을 통해 그는 인테리어 서적을 보며 감각도 익히고, 여행으로 견문도 넓히고 싶다고 한다. 원하는 자재와 디자인을 발견하면 가구 만들기에도 한 번 더 도전해 보고 싶다고.
01_심플한 디자인의 아이보리 컬러 침대와 브라운 컬러 커튼이 어우러져 모던함이 느껴지는 침실. 보기에도 푹신해 보이는 침대는 온열 및 마사지 기능이 있어 숙면을 돕는다. 침대는 로하스 연정침대 제품.
02_침실에는 거실과 같은 소재의 우드 박스를 두고 미니 오디오를 올려놓았다. 침실 한쪽으로 보이는 기하학 프린트의 작품은 그가 만든 것으로, 오리엔탈 분위기의 벽지를 잘라 나무 트레이에 붙였다.
03_철제 트레이에 튼튼한 나무 합판을 올려 직접 만든 책상. 앤티크풍의 의자를 놓아 언밸런스하게 꾸몄다.
04_베이지 컬러 소파와 세트인 4인용 식탁을 거실과 주방 사이에 뒀다. 평소 커피와 차, 와인 마시기를 즐기는 그는 손님이 오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