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사연을 보낸 장씨(맨왼쪽에서 두번째)와 남편을 비롯해 부모님과 동생들, 이모와 사촌동생까지 파티에 참석했다.
02 향이 좋은 와인은 음식 맛을 더욱 좋게 해주며 분위기도 업(up)! 시켜준다.
03 닭고기와 돼지갈비 바비큐 모둠요리인 드로버스 플래터에는 감자튀김이 곁들여졌다.
04 애피타이저로 준비된 골드코스트 코코넛 슈림프와 축 텐더 샐러드.
05 캔버라 찹스테이크와 바비큐 모둠요리인 드로버스 플래터, 카카두 갈비스테이크, 퀸즐랜드 치킨앤슈림프 파스타가 준비된 푸짐하고 맛있는 메인 요리.
가족파티의 첫 번째 주인공은 결혼 5년차 주부 장주연씨(28) 가족. 5년 전부터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던 부모님이 얼마전 대사관으로부터 이민허가를 받아 올 연말이면 장씨를 제외한 친정식구 모두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 장씨는 부모님이 오랫동안 이민을 준비해온 터라 이민허가 소식이 반가우면서도 막상 혼자만 한국에 남게 된다고 생각하니 허전하고 서운한 기분이 들어 밤잠을 설친다고 한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애정표현을 거의 하지 못했던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는 그는 친정식구들과 각별한 작별파티를 열고 싶은 마음에 ‘여성동아’에 사연을 보내왔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장씨의 사연을 듣고 레스토랑(어린이대공원점)의 커다란 룸에서 멋진 가족파티를 열어주었다. 갓 구워낸 따끈한 빵과 진한 수프, 신선한 샐러드의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달콤한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와 부드러운 크림소스 파스타, 바비큐 모둠요리 등의 메인 요리에 음식 맛을 더해주는 와인까지, 푸짐한 메뉴를 마음껏 즐기며 장씨 가족은 그동안 못다 한 얘기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며 행복해했다. 헤어짐에 대한 서운함보다 앞날에 대한 희망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는 장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이번 파티는 두고두고 기억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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