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디자인하우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높이 10m의 종이기둥 3백53개와 1백66개의 컨테이너를 사용해 만든 1천 평의 종이 미술관. 건축가 시게루 반이 설계를 맡아 9월 개관한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서울올림픽공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관 안 1전시장에서는 ‘여자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낸시랭, 김중만, 정구호 등 아티스트 30인의 작품이 전시되며 2전시장에서는 국내 30개 브랜드를 주제로 유명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를 밝히다’가 열린다. ~12월31일/서울올림픽공원 내 조각공원/문의 02-3210-9654
▼ 이런 Books?
책을 통해 예술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북아트 전시회. 런던의 빅벤을 7개월여 동안 매일 낮 12시15분에 촬영한 사진을 모아 책으로 만든 작품 ‘Same Time, Same Place’를 비롯,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북아트 작품들이 전시된다. 현재 숙명여대와 서울여대에서 북아트를 강의하고 있는 작가 최영주는 홍익대 미대를 나온 뒤 런던 국립예술대와 캠버웰 칼리지 오브 아트 대학원에서 북아트를 공부했다. 10월16~20일/숙명여대 문신미술관 내 빛갤러리/문의 02-710-9280
▼ Fluid Art Canal 2006
2002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년 만에 한국 독일 스위스 3국을 순회해 열리는 야외 미술제. 물 위에 떠있는 플랫폼에 조각작품을 설치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안규철·복종순·최인철 등 한국작가 열다섯 명의 작품과 함께 스위스와 독일 작가의 설치 및 조각작품 45점을 접할 수 있다. ~12월1일/대전 갑천/문의 02-551-2741
▼ 육심원 개인전
아트상품 ‘공주시리즈’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동양화 작가 육심원의 다섯 번째 개인전. 부드럽고 화려한 색채를 사용해 할머니부터 아줌마, 소녀까지 다양한 연령대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 30점이 전시된다. ~11월30일/갤러리AM/문의 02-733-4455
▼ 부드러 움전
소마미술관 개관 2주년 기념전. 조각할 때 주로 쓰이는 돌과 나무 등 거칠고 단단한 재료가 아닌 소금·비닐·천 등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조각품을 전시한다. 우순옥·김시연·김주현·목진요 등 14명의 젊은 작가가 작업한 설치·영상·오브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1월2일/소마미술관/문의 02-41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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