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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짱! 김수민 주부의 ‘Peace weaver’

www.cyworld.com/likingsm

기획·한정은 / 사진·지재만 기자

2006. 03. 10

인테리어 짱! 김수민 주부의 ‘Peace weaver’

인테리어 짱! 김수민 주부의 ‘Peace weaver’

지난해 5월 결혼한 새댁 김수민씨(29)는 화이트 가구와 플로럴 패턴 패브릭으로 꾸민 예쁜 신혼집을 미니홈피에 올려 방문자가 15만 명이 넘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이든 예쁘게 꾸미고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는 커튼이나 쿠션, 테이블과 의자 커버, 에어컨 커버 등 집안의 패브릭 소품을 모두 직접 만들었다. 버려진 가구도 깨끗하게 손보고 원하는 컬러로 페인팅해 운치 있으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개성 있는 가구로 변신시켰다. 김씨는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다면 먼저 가구들을 한 가지 분위기로 통일하고 가구에 맞춰 심플한 패브릭으로 깨끗하게 장식한 후 플라워 프린트나 체크 등 화려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며 그만의 노하우를 살짝 공개했다.
인테리어 짱! 김수민 주부의 ‘Peace weaver’

거실은 연베이지 컬러의 버튼 장식 소파를 두고 화이트 & 플라워 패턴의 패브릭으로 장식해 화사하게 꾸몄다. 소파 쪽 벽면은 핑크 플라워 패턴의 패브릭을 붙이고 폼보드를 잘라 몰딩 대신 붙여 장식했다. 창가에는 직접 만든 커튼과 2001아울렛에서 구입한 레이스 커튼, 꽃등을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꽃등은 옷걸이를 동그랗게 구부리고 신문지와 테이프로 돌돌 감싼 후 조화를 붙여 만든 것. 로맨틱풍 거실과 어울리지 않아 고민이었던 에어컨은 커다란 리본 장식이 있는 커버를 만들어 씌웠다.
인테리어 짱! 김수민 주부의 ‘Peace weaver’
인테리어 짱! 김수민 주부의 ‘Peace weaver’

01 거실 반대편 공간은 리폼한 장식장과 의자를 두어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이사 간 사람이 버리고 간 괘종시계를 가져다 젯소와 화이트 페인트를 칠하고 안쪽에 플라워 패턴 패브릭을 붙인 후 철망을 달아 장식장으로 리폼했다. 진한 갈색 스툴은 러플 장식 화이트 커버를 만들어 씌워 앙증맞은 의자로 변신!
02 플라워 패턴 침구와 커튼으로 로맨틱하게 연출한 침실. 침대 쪽 벽면은 침구와 비슷한 패턴의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우드락에 패브릭을 붙이고 다시 우드락으로 테두리를 둘러 액자 느낌이 나도록 했다. 둥근 테이블 위에는 사각 탁자용으로 만든 테이블보를 길게 늘어뜨려 색다른 멋을 살렸다.

인테리어 짱! 김수민 주부의 ‘Peace weaver’
인테리어 짱! 김수민 주부의 ‘Peace weaver’

01 화이트 주방가구가 심플한 분위기를 풍기는 주방은 벽에 그린 컬러 타일 모양의 시트지를 발라 화사함을 더했다. 시트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붙인 다음 자로 쓱쓱 밀어주면 쉽고 깨끗하게 붙일 수 있다고.
02 화이트 컬러 패브릭과 플라워 패턴 그릇, 화려한 샹들리에로 꾸민 다이닝룸. 테이블과 의자는 직접 만든 화이트 커버를 씌우고 플라워 패턴의 러너로 포인트를 주었다. 2001아울렛에서 장만한 선반 위에는 포슬린 페이트로 직접 그림을 그려 만든 접시와 플라워 패턴 커피 잔을 두어 장식했다.

김수민 주부에게 배워요~
포슬린 페인팅
인테리어 짱! 김수민 주부의 ‘Peace weaver’
하얀 접시나 컵에 포슬린 물감으로 알록달록하게 그림을 그려 넣으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명품 그릇을 만들 수 있다.
우선 하얀 접시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포슬린 물감으로 색칠한 다음 하루전도 말렸다가 150℃로 예열한 오븐에서 40분간 구우면 완성!
일반 접시처럼 음식을 담을 수 있지만 설거지를 할때는 부드러운 행주로 살살 닦아내야 칠이 벗겨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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