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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아내 그리고 엄마

출산 3개월 만에 CF 활동 재개한 김남주 요즘 생활

글·김명희 기자 / 사진·올리비아 로렌 제공

2006. 03. 08

지난해 11월 첫딸을 낳은 김남주가 출산 3개월 만에 CF 촬영을 위해 처음 바깥 나들이를 했다. 출산 후에도 여전히 고운 모습을 간직한 김남주 근황.

출산 3개월 만에 CF 활동 재개한 김남주 요즘 생활

아내, 그리고 엄마라는 수식어가 붙은 여배우에게서는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난다. 지난해 5월 동료 탤런트 김승우(37)와 결혼해 11월 첫아이를 낳으며 결혼과 출산을 초스피드로 겪은 김남주(35)도 마찬가지.
첫딸 라희를 낳은 지 3개월 만인 지난 2월 초 의류 브랜드 올리비아 로렌의 카탈로그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남주는 이전보다 훨씬 여성스러워진 듯한 느낌이었다. 임신 기간에 광고 촬영을 제외하고는 모든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출산 후 완전히 부기가 빠지지 않았지만 오히려 약간 살이 오른 듯한 모습이 볼륨감 있어 보였다.

촬영 스태프들에게 백일떡 돌리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딸 사진 보여주며 자랑
이날 김남주는 영하 10℃가 넘는 추위 속에서 16시간 넘게 이루어진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으며 파티 주인공 컨셉트에 맞춰 다양한 의상을 무리없이 소화해냈다고 한다. 촬영을 진행한 한 관계자는 “팔과 허리, 턱선 등에 아직 부기가 남아 있었지만 얼마 전 출산한 사람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날씬하고 혈색이 좋았다”고 말했다.
출산 후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김남주의 한 측근은 “몸에 무리가 올 수도 있어 별 다른 운동은 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모유수유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남주는 이날 촬영 스태프들에게 딸 라희의 백일떡을 돌리는가 하면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주는 등 아이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과시했다고. 2.8kg으로 태어난 딸 라희는 누가 봐도 알아볼 만큼 아빠 김승우를 꼭 빼닮았다고 한다.
올리비아 로렌 촬영이 끝난 지난 2월 말에는 일주일 동안 뉴질랜드로 광고 촬영을 다녀온 김남주. 딸과 동반 CF 출연 섭외를 받는 등 그는 여전히 ‘CF 퀸’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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