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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영화 저널

썬데이 서울 외

2006. 02. 10

썬데이 서울 외

▼ 썬데이 서울 황당한 세 가지 이야기를 이어 붙인 옴니버스 영화. 첫 번째 에피소드는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는 왕따 고등학생 도연의 몸에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생기는 해프닝을 담았고,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한적한 주택가를 무대로 펼쳐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다뤘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는 청년과 그를 좋아하게 되는 천재 무술 소녀의 이야기. 그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정소녀, 김추련 등이 출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성훈 감독/봉태규, 이청아 주연/2월9일 개봉

▼ 흡혈형사 나도열 이상한 모기에 물린 후 성적으로 흥분하면 흡혈귀로 변하는 형사 나도열의 활약을 그린다. 데뷔 후 처음 단독 주연을 맡은 김수로는 암울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뱀파이어와는 다른, 코믹하고 경쾌한 뱀파이어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시명 감독/김수로, 조여정 주연/2월9일 개봉

▼ 손님은 왕이다 비밀을 가진 이발사와 정체 모를 낯선 손님, 의심 많은 해결사,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변두리 요부의 속고 속이는 만남을 다룬 스릴러 영화.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성현아의 섹시한 요부 연기가 돋보인다. 오기현 감독/명계남, 성현아 주연/2월9일 개봉

▼ 뮌헨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 때 발생한 이스라엘 선수단 테러사건과 그 후를 조명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 이스라엘 비밀 정보기관 모사드의 정예요원 에브너는 조직원들을 이끌고 테러의 배후 검은 구월단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던 중 자신이 또 다른 보복의 타깃이 돼가는 현실에 놀라게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릭 바나 주연/2월9일 개봉

▼ 구세주 못생긴 여검사와 바람둥이 남자의 사랑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 개성파 배우 최성국과 신이가 주연을 맡았고 백일섭 박원숙 이원종 박준규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조연을 맡아 작품의 감칠맛을 더한다. 김정우 감독/최성국, 신이 주연/2월16일 개봉



▼ 쏘우2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돼 예상외의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 ‘쏘우’의 후속편. 1편에서 유유히 사라졌던 희대의 살인마 직쏘가 체포되는 순간부터 영화가 시작되며, 전편에 이어 새로운 인질 게임이 등장하면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도니 윌버그, 토빈 벨 주연/2월16일 개봉
영화계 소식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이영애

썬데이 서울 외
영화배우 이영애(35)가 2월9일 개막하는 제5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 배우가 칸·베를린·베니스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영애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것 이상으로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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