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에 걸쳐 사연을 응모한 덕에 베란다 마루시공의 행운을 얻게 된 윤은숙 주부(38).
화초 가꾸기를 좋아해 베란다에 마루를 깔고 다양한 화분을두었는데 한두 해 겨울을 보내자 습기가 생겨 마루가 썩게 되었다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건강에도 해가 될 것 같아 마루를 바꾸려 했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는 윤씨. 썩은 마루 때문에 더 이상 식물을 기를 수 없어 속상한 마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주부의 사연을 들은 은강목재에서 버치 수종(자작나무)으로 베란다 마루를 바꿔주었다. 버치 수종은 습기에 강해 뒤틀리거나 썩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윤은숙 주부는 깔끔하게 변한 베란다를 바라보며 이젠 마음 놓고 화초를 가꿀수 있게 되었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01_ 마루를 깔아 환한 녹색 공간으로 변한 베란다의 모습.02_ 버치 수종의 마루는 천연 소재라 발바닥에 닿는 감촉이 따뜻하다.03_ 습기에 강해 물이 흘러도 나무가 뒤틀리거나 썩지 않는다.04_ 조립식 원목이라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쉽게 설치·분리할 수 있다.05_ 마루 끝부분은 나무판을 덧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before_ 습기 때문에 마루가 썩어 보기 흉했던 베란다의 모습.
베란다 마루 개조 내용&비용마루 9만5천원×7(box) 66만5천원시공부 1만원×7(box) 7만원총 73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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