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벽면과 세면대, 욕조는 화이트로 코팅하고 바닥 타일과 액세서리를 교체해 깔끔하게 변신한 욕실. 2 한쪽 벽면엔 선반 겸용 욕실장을 달아 실용성을 높였다. 3 타월걸이와 수전, 칫솔꽂이 등의 액세서리는 모노톤의 욕실과 잘 어울리는 스틸 소재로 교체하였다. 4 벽면을 화이트로 코팅하니 욕실이 한결 넓어 보인다. 5 고급스러운 패턴이 돋보이는 바닥 타일은 회색톤을 선택해 차분한 느낌을 더했다.
욕실을 청소할 때마다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여성동아> 무료개조에 응모한 임동균씨(29).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열심히 일하면서 알뜰하게 생활해 남들보다 조금 일찍 내집을 장만했다.
새로 이사한 아파트는 지은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세입자들만 살던 집이라 손볼 곳이 많았다. 특히 이사 전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욕실이 문제였는데 벽과 바닥의 실리콘은 곰팡이로 찌들어 검은색으로 변해 있었고 화장실 악취도 심했다고. 매일 청소하느라 고생하는 아내가 안쓰러워 남편 임동균씨가 <여성동아>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내의 바람대로 때가 찌들었던 회색 벽은 화이트로 코팅하고 자주색 바닥 타일은 모노톤으로 교체, 액세서리도 화이트로 통일해 차분하고 모던한 욕실로 재탄생했다. 부모님 도움 없이 어렵게 장만한 집이라 더 애착이 간다는 임동균씨 부부. 깨끗해진 욕실 덕에 집안 분위기도 한결 아늑해졌다며 활짝 웃었다.
욕실코팅 내용&비용욕실코팅비 :80만원,액세서리 :19만5천원욕실장 : 8만원, 바닥타일 : 20만원(독자부담)총 : 1백27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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