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용해도 싫증나지 않는 월넛 컬러의 해인 NO. 1900 갤러리 모델.
지난 5월 여섯 식구가 살기 충분한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는 오지현 주부(51). 새집으로 이사한 기쁨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다 큰 딸들에게 각자 방을 마련해준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한다. 하지만 각각의 방에 맞는 가구를 마련하기엔 비용이 턱없이 모자라 혼자 고민하다 용기를 내어 <여성동아> 붙박이장 무료개조에 응모했는데 뜻밖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해인가구연구소에서는 세 딸의 옷과 이불, 소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붙박이장을 제작해주었다. 단독주택이다 보니 아파트에 비해 천장이 높아 화이트 대신 안정감 있는 월넛 컬러의 갤러리 도어를 선택했다. 총 3.5칸으로 제작된 붙박이장 내부는 서랍장과 선반, 행어 등을 설치해 의류 수납을 짜임새 있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새로 생긴 붙박이장도 좋지만 그 덕분에 딸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것이 더 기쁘다는 오씨. 그녀의 말에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언뜻언뜻 느껴졌다.
② 첫번째 칸은 선반과 봉을 모두 설치해 필요에 따라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다.
③ 셔츠와 재킷 등의 상의를 수납하기 좋은 세번째 칸.
④ 금빛 컬러가 가미된 너도밤나무 색상의 갤러리 도어가 세련된 느낌이다.
⑤ 심플한 붙박이장을 완성해주는 알루미늄 소재의 매입형 손잡이.
⑥ 3단서랍장은 속옷이나 양말뿐 아니라 두꺼운 스웨터도 수납할 수 있을 만큼 크기가 넉넉하다.
⑦ 옆으로 길게 제작되어 스카프를 걸어두기에 좋은 넥타이걸이.
◀ [before] 방 한구석에 행어를 놓은 모습. 가구가 없어 방이 썰렁할 뿐 아니라 수납 공간도 모자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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