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도봉산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경치 좋은 아파트를 장만했다는 임윤주 주부(31).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사 온 날 집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전 주인이 누수가 심각하다는 것을 속이고 팔아 그 짐을 저희가 고스란히 떠맡게 된 거예요. 하지만 문제를 삼을 수도 없고…. 별수없이 저희가 많은 비용을 들여서 누수방지 공사를 했지만 항상 습기가 차 있던 마루는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문제가 되었던 거실과 주방에 내추럴한 느낌의 월넛 컬러 원목마루를 시공하고 나니 습기가 말끔히 없어진 것은 물론 집안이 훨씬 넓어 보이면서 편안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말이 맞나 봐요. 그렇게 나쁜 일이 생겼다가 이런 행운이 또 오게 되잖아요.”
요즘 원목마루 덕분에 매일 웃으며 산다는 그녀는 집을 살 때 까다롭게 군다는 소리를 듣는 한이 있어도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 습기로 울퉁불퉁했던 마룻바닥을 월넛 색상의 원목마루로 바꾸어 부드럽고 내추럴한 공간이 완성되었다.
1. 원목마루를 주방까지 연결해서 깔아 바닥이 자연스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바뀌었다.
2. 구정마루의 원목마루는 접착식 시공방식으로 하루면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며, 천연 원목을 사용해 나뭇결 모양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
3. 마루에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크레파스나 매직펜으로 낙서해도 쉽게 지워진다.
4. 고급스러운 색상이 매력적인 월넛은 중후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며 내추럴한 이미지를 원할 때 사용하면 좋다.
<b>before</b><br> 습기 때문에 장판이 울퉁불퉁했던 개조 전 바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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