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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스캔들’ 5년 만에 해명한 김세아

#조정으로 소송 마무리 #이제 당당한 엄마 되고 싶어요

글 김윤정

입력 2020.07.08 15:33:15

4년간의 공백을 깨고 최근 방송에 등장한 배우 김세아(47)가 과거 언론을 뜨겁게 달군 ‘상간녀 스캔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세아가 언급한 ‘상간녀 피소 사건’은 2016년 Y회계법인 부회장의 아내가 김세아를 남편의 내연녀로 지목하며 낸 1억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말한다. 당시 부회장의 아내는 자신의 남편과 김세아의 부적절한 관계로 혼인이 파탄 났으며, 불륜의 대가로 Y회계법인이 김세아에게 용역비 형태로 월 5백만원, 법인 소유 차량과 월세 5백만원짜리 강남 고급 오피스텔, 법인카드 등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세아는 결혼 7년 차에 두 아이를 둔 엄마였기에 스캔들의 타격은 더 컸다. 

지난 6월 29일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김세아는 당시 소송 건에 대해 “사업 제안을 받고 인연을 맺은 회사의 부회장 부부가 이혼하면서 나를 원인으로 지목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아에 따르면 당시 그에게 Y회계법인이 가방 사업을 제안한 것이 시작이었다고. 가방 사업은 회사 측 사정으로 무산됐고, 함께 다른 새 사업을 준비하던 중 스캔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당시에도 김세아는 월 5백만원은 Y회계법인의 이미지 트레이닝, 대외 홍보, 직원 대상 필라테스 강의료 등이 포함된 보수였으며, 법인 차량은 고용 관계에서 지급받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강남 오피스텔도 직원 대상 필라테스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Y회계법인의 서류 창고로 이용됐고, 개인 용도로 이용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소송 사건 당시 김세아는 소속사 없이 혼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 일처리가 미숙했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주변에서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그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소송은 2017년 11월 별도의 위자료 없이 조정으로 마무리 됐으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후폭풍은 계속 됐고, 결국 그는 연예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나쁜 마음까지 먹었던 김세아를 건져낸 건 두 아이들이었다. 너무 힘들어 이성적인 판단조차 하기 힘들었던 어느 날, 당시 일곱 살이던 아들이 갑작스레 건넨 ‘엄마 죽지마’, ‘엄마 최고야’라는 말에 정신을 번뜩 차렸다고. 김세아는 “힘든 시기를 지나갈 수 있었던 건 모두 아이들 덕분”이라면서 “이제는 ‘상간녀’라는 검색어 꼬리표 대신 ‘당당한 엄마’, ‘좋은 엄마’로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제공 SBS플러스



여성동아 2020년 7월 6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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