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화장품을 안색을 맑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스킨케어 제품으로만 알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손상된 피부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탄력 케어에 핵심 역할을 하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며 피부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등 폭넓은 기능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으로 거듭났기 때문. 비타민 화장품이 피부를 위한 만병통치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가장 사랑받고 있는 비타민 C가 함유된 화장품은 좋은 효능에도 불구하고 빛과 열에 의해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사용이 까다로운 제품 중 하나였다. 하지만 작년부터 비타민 C 연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면서 크림 텍스처, 유효성분을 동결 건조하는 등의 다양한 결과물을 내놓으며 단점을 차근차근 해결해나가고 있다.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화장품일수록 그 효능도 배가될까? 결론은 아니다. 함유량이 약 20% 이상이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고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 고함량 비타민 제품을 가지고 있다면 소량씩 덧발라줘야 피부 자극을 덜 수 있다. 강력한 효능만큼 건조함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민감성 피부라면 비타민 화장품을 바른 뒤 보습 제품을 발라 수분을 충분히 충전시켜줘야 한다.
아무리 유명한 제품이라도 바르는 방법이 잘못됐다면 무용지물. 밀리클리닉 김혜원 원장은 “비타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사용 전 각질 제거를 통해 깨끗한 피부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을 바르고 난 뒤에는 비타민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가진 뒤 다른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의 pH 환경이 급변하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비타민 제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먼저 소량만 얼굴에 가볍게 발라 피부 컨디션을 확인하자. 이상이 없다면 점차 증량하는 것이 좋은 방법. 경구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 C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화장품의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DMCK 비타민 플로이드 에센스
300ml 5만원.
탱글탱글한 젤 제형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 산뜻하게 흡수된다. 비타민 성분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깨끗하고 환한 피부로 가꿔주고, 촉촉한 텍스처가 피부 속 깊이 스며들어 색소 침착의 흔적은 물론 눈에 보이는 잡티까지 꼼꼼하게 케어한다.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톤업 크림 SPF50+ PA++++
50ml 2만2천원.
청정 제주 섬에서 단 4주 동안만 채취할 수 있는 청귤 추출물을 함유했다. 겉도는 느낌 없이 빠르게 스며들어 피부에 생기를 더하고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실용적이다.
닥터비타 프리미엄 순수 비타C 크림
30ml 5만원.
피부에 자극 없이 영양을 전달할 수 있는 순수 비타민 C 성분을 적용했다. 외부 물질의 침투를 막는 튜브형 용기로 제작해 제품 안정성을 높였으며 세라마이드와 아데노신 성분을 더해 보습과 주름 개선, 미백에 도움을 준다.
키엘 파워풀 비타민 C 아이 세럼
15ml 7만원.
비타민 C 포뮬러가 피붓결과 피부 톤을 맑고 생기 있게 케어한다. 안티에이징의 주성분인 아데노신이 들어 있어 잔주름부터 깊은 팔자 주름까지 강력하게 개선해준다. 안과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눈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톤28 S16 고체 클렌징 바
100g 1만1천원.
방부제와 합성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은 100% 비건 클렌저로 순하지만 완벽한 클렌징을 실현한다. 비타민 나무 열매 오일과 동백나무 씨 오일, 알파 비사보롤이 주성분으로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매드히피 비타민A 세럼
30ml 5만6천5백원.
알로에베라 잎 즙, 코코넛 야자 오일, 잇꽃씨 오일 등 자연에서 온 안전한 성분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물리적, 화학적 공정을 최소화했다. 레티놀보다 효과적인 레티노8 성분을 더해 민감한 피붓결 정돈과 진정에 효과적이다.
라로슈포제 퓨어 비타민 C10
30ml 5만2천원.
활성산소와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대표 항산화 성분인 순수 비타민 C를 함유해 피부를 밝고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 브랜드의 혁신 성분인 뉴로센신이 함유돼 민감한 피부에 진정과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코라오가닉스 노니 브라이트 비타민 C 세럼
30ml 7만9천원.
칙칙한 피부에 꼭 필요한 브라이트닝 효과를 자랑한다. 자연 유래 성분의 산뜻한 텍스처가 피부 속까지 침투해 즉각적으로 활력과 생기를 더해준다.
클레어스 프레쉴리 주스드 비타민E 마스크
90ml 2만9천4백원.
푸딩처럼 탱글탱글한 텍스처가 피부에 닿는 순간 리치한 에센스로 변하는 제형으로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고 화사하게 밝혀준다. 피부가 유독 푸석하게 느껴지는 날에는 넉넉한 양을 얼굴에 펴 발라 슬리핑 팩으로 활용해도 좋다.
파머시 베리 체리 브라이트
30ml 7만8천원.
브라질에서 자란 아세롤라 체리의 비타민 C 성분과 4가지 히알루론산이 건조한 피부를 채워 촉촉하고 탱탱하게 가꿔준다. 가벼운 저자극 포뮬러로 피부 본연의 광채를 되찾을 수 있다.
세러데이스킨by세포라
유주 비타민 C 슬립 마스크
50ml 3만9천원.
잠든 동안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 모공, 스트레스, 피붓결을 동시에 관리해준다. 감귤보다 비타민 C 함량이 3배 더 높은 유자 성분이 밤새도록 피부를 진정시키며 건조함을 개선해준다.
디코라by시코르 아몬드&넛츠
샤워젤 비타민 B
400ml 1만2천원.
뛰어난 보습력으로 피부의 겉과 속을 동시에 케어해 촉촉한 윤기를 더하고,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산뜻한 제형이 특징. 건성 피부에 효과적이다.
스매쉬박스by세포라 포토 피니시
비타민 글로우 프라이머
30ml 5만1천원.
자작나무 추출물과 비타민 B · C · E를 함유해 피부 본연의 광채를 밝혀준다. 촉촉하고 가벼운 워터 젤 포뮬러가 피부 속으로 빠르게 흡수돼 잔여감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크리니크 프레쉬 프레스드
데일리 부스터 위드 퓨어 비타민 C 10%
8.5ml×4 13만원.
칙칙한 피부를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고농축 비타민 C를 풍부하게 담아 피붓결을 개선하고 투명한 광채 피부를 되찾아준다. 고농축 비타민의 신선함과 효능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사용 전까지 비타민을 따로 분리하는 특수 용기에 담았다.
VDL 루미레이어 비타 톤업 프라이머
30ml 2만8천원.
멀티비타민 성분을 5% 이상 함유해 피부 본연의 광채를 깨워준다. 바를수록 피부를 톤 업시키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발휘한다. 피지를 흡착하는 세범 컨트롤 파우더 성분을 담아 메이크업 후에도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는 보송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알롱 바디 오일 비타민
200ml 4만2천원.
푸석푸석하고 갈라지는 각질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이들을 위해 만든 오일 제품으로, 비타민 나무 열매 오일과 비타민 E 등 피부 보습과 영양 공급에 효과적인 자연 유래 성분의 비건 레시피로 만들었다. 매혹적인 모던 시트러스와 장미의 잔향이 오래도록 남아 테라피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구달 닥터비타 라로슈포제 매드히피 세포라 시코르 알롱 코라오가닉스 크리니크 클레어스 키엘 톤28 파머시 DMCK VDL 도움말 김혜원 원장(밀리클리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