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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fashion

‘드라마 퀸’ 서현진 vs 서예지 스타일 엿보기

오한별 프리랜서 기자

입력 2022.06.22 10:30:01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과 tvN 수목드라마 ‘이브’ 서예지.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안방을 휘어잡은 드라마 퀸들의 탐나는 스타일 따라잡기. 

서현진
성공만을 좇아온 변호사 ‘오수재’

모던한 오피스 룩

국내 최대 로펌의 간판 변호사인 오수재를 “갑옷을 입고 전쟁터에 나가는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는 서현진은, 몸에 딱 맞는 의상과 강해 보이는 메이크업으로 세련되고 날카로운 모습을 완성했다. 파트너 변호사가 된 첫날 오수재가 선택한 룩은 심플하고 깨끗한 화이트 원피스. 여기에 작지만 존재감 있는 주얼리와 워치를 포인트로 적극 활용했다.

1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형태가 멋스러운 시계. 1050만원 불가리.
2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이어링. 가격미정 불가리.
3 모던한 화이트 원피스. 34만8000원 BAUby브라이드앤유.
4 포멀한 룩에 안성맞춤인 사각 토트백. 가격미정 폰타나밀라노1915.
5 주얼리 장식 펌프스. 140만원대 마놀로블라닉.


로맨틱한 리본 블라우스

드디어 대표변호사로 임명돼 성공에 한발 다가선 오수재는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로스쿨 겸임교수로 팽을 당하는 상황에 처한다. 비록 대학으로 쫓겨났지만 스타일만큼은 여전히 멋진 그녀. 빈틈없고 프로페셔널한 스타일 위주였던 로펌 출근 룩과 달리, 강단에 설 때는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리본 블라우스와 실크 스커트 조합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 룩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심플한 백과 액세서리로 담백함을 강조한 센스가 돋보인다.



6 리본으로 장식한 시폰 블라우스. 8만9000원 르세지엠.
7 컬러 잼스톤이 돋보이는 이어링. 21만8000원 모니카비나더.
8 슬릿 디테일이 들어간 실크 스커트. 9만9000원 데카브.
9 심플한 화이트 토트백. 635만원 펜디.


산뜻한 컬러 슈트

변호사부터 대학교수까지. 매일매일이 바쁜 오수재의 데일리 룩으로 슈트만 한 것이 없다. 매력적이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그녀의 슈트 룩을 참고할 것. 가장 주목할 것은 바로 컬러. 수재는 어둡고 칙칙한 컬러 대신 청량하고 산뜻한 코럴 빛 슈트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밝은 컬러가 주는 존재감이 강렬하니 액세서리는 생략하거나 심플하고 베이식한 디자인을 골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10 코럴 컬러 슈트. 가격미정 아보아보.
11 베이식한 디자인의 토트백. 가격미정 살바토레페라가모.


카리스마 있는 블랙 룩

로펌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독기로 중무장한 오수재의 드레스 코드는 ‘카리스마’. 회사에서는 주로 무채색의 간결하고 정제된 룩으로 시크하고 서늘한 모습을 유지한다. 다만 분위기가 너무 칙칙해지지 않도록 포인트 액세서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관건. 모던한 블랙 원피스에 민트색 토트백을 감각적으로 매치한 룩에서 힌트를 얻어볼 것.

12 진주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한 원피스. 119만원 모조에스핀.
13 클래식한 토트백. 690만원 디올.


서예지
욕망과 복수를 위해 달리는 ‘이라엘’

우아한 화이트 미니드레스

서예지가 맡은 이라엘은 과거 욕망의 희생양이 돼 모든 걸 잃은 인물. 복수를 목적으로 재벌가 회장 강윤겸(박병은)을 계획적으로 유혹한다. 아름다운 외모와 치명적인 매력을 소유한 이라엘은 주로 화려하면서도 고상한 룩을 선보인다. 드레이프와 아티스틱한 그래픽 프린트가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에 단아한 진주 이어링으로 마무리한 룩이 대표적인 예다.

1 골드와 진주가 어우러진 이어링. 가격미정 타사키.
2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샌들. 96만원대 세르지오로시.
3 그래픽 프린트가 돋보이는 드레스. 440만원 펜디.


이브닝 룩을 완성하는 주얼리 매치

극 중 이라엘의 미모를 밝혀주는 아이템으로 주얼리를 빼놓을 수 없다. 평소 클래식한 진주나 드롭 이어링 등 심플한 데일리 주얼리를 즐기는 이라엘은 이브닝 룩에 큼직한 하이 주얼리를 매치해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때 강렬하고 화려한 드레스 대신 은은한 느낌의 드레스를 선택한 것이 신의 한 수. 주얼리가 화려할수록 룩이 담백해야 한다는 절대 진리를 입증했다.

4 깃털이 손가락을 감싼 듯한 형태의 링. 774만원 부쉐론.
5 깃털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다이아몬드 이어링. 5760만원 부쉐론.
6 주얼 장식 클러치백. 177만원 로저비비에.
7 화려한 주얼 디테일 샌들. 162만원 지미추.


차분하고 럭셔리한 톤온톤 스타일링

스타일링이 어려운 날에는 톤온톤이 답! 비슷한 컬러에 소재나 모양이 다른 아이템을 매치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이라엘은 허리 라인이 강조된 재킷에 루스한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리드미컬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백과 슈즈까지 차분한 컬러로 통일해 고급스러운 톤온톤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준다.

8 펜던트 장식 이어링. 가격미정 디올.
9 화이트 토트백. 760만원 디올.
10 허리 라인을 강조한 재킷. 640만원 디올.

아찔한 매력의 블랙 미니드레스

여름밤에 열리는 파티 룩을 고민하고 있다면? 답은 블랙 미니드레스! 이라엘은 어깨 스트랩에 크리스털 장식으로 수놓은 미니드레스를 입어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레스만 단독으로 입는 게 부담스럽다면 티셔츠나 볼 캡, 스니커즈 등 캐주얼한 아이템을 매치해 드레스다운을 해볼 것. 드레스는 최대한 디테일 없이 간결한 디자인을 골라야 활용도가 높다.

11 가넷과 진주가 어우러진 이어링. 가격미정 타사키.
12 크리스털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미니드레스. 가격미정 아리아.


사진제공 데카브 디올 로저비비에 르세지엠 마놀로블라닉 모니카비나더 모조에스핀 부쉐론 불가리 살바토레페라가모 세르지오로시 아리아 아보아보 지미추 타사키 펜디 폰타나밀라노1915 BAUby브라이드앤유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여성동아 2022년 7월 7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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