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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입학소문이 현실로 #19학번 새내기 졸리아들 #아들위해 광화문 아파트장만

EDITOR 이미나

입력 2019.10.03 17:00:02

#연세대 입학소문이 현실로 #19학번 새내기 졸리아들 #아들위해 광화문 아파트장만
“이제 신촌에서 술 게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건가?” “아카라카(연세대에서 매해 열리는 응원제)에서 같이 응원할 수 있겠네ㅋㅋㅋ” 

입학하자마자 연세대 재학생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바로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44)의 큰아들인 매덕스 졸리-피트(18) 얘기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2000년 영화 촬영차 캄보디아를 찾았을 때 입양된 뒤 귀여운 외모로 전 세계적 ‘랜선 조카’로 사랑받기도 한 인물. 어느덧 20대를 앞둔 그가 학업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매덕스는 평소 K팝 등을 매개로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8월 ‘피플’지는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 소식을 전하며 ‘매덕스가 다른 대학에서도 합격 통지를 받았지만 연세대를 택했다. 그동안 한국어를 공부해왔고, 1주일에 몇 시간씩 수업도 듣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가 한국을 찾아 연세대 캠퍼스 투어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덕스가 한국 대학에 입학할 것이라는 소문이 한 차례 돌기도 했다. 당시 연세대 측은 안젤리나 졸리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를 신청했으며 따로 학교 관계자와 만나거나 별다른 요청은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지만, 결국 매덕스는 ‘연세대학교 19학번 새내기가 됐다. 매덕스는 외국인 전형으로 언더우드 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 전공에 합격, 앞으로 1년 동안 다른 신입생들과 함께 인천 송도에 있는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8월 26일 입학식에서도 그는 밝은 표정으로 동기들과 담소를 나누며 캠퍼스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안젤리나 졸리도 한국을 찾았다. 8월 18일 경호원도 없이 내한한 졸리는 3박 4일간 한국에 머물며 대학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매덕스의 신촌 캠퍼스 생활을 위해 서울 광화문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전세로 계약했다. 해외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월 단위 계약이 아닌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향후 졸리가 한국을 수시로 오갈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미국으로 돌아간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출국 당시) 너무 울어서 아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공항에서 6번은 뒤돌아봤다. 매덕스는 다정하게 그 자리에서 계속 손을 흔들었다.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매덕스가 알게 돼 기쁘다”라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가 송도 캠퍼스를 찾았을 당시 매덕스와 함께 입학한 새내기 A씨와 대화를 나누는 영상도 화제가 됐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젤리나 졸리와 40초간 대화했다. 짧은 시간 같겠지만, 안젤리나 졸리 같은 정말 유명한 스타들에게는 긴 시간이다.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당시 나눈 대화의 내용도 공개했다. A씨는 “7년간 미네소타에서 유학을 했다고 먼저 말했다. 여기(송도 캠퍼스)엔 미국에서 온 사람이 많이 없어서, 나처럼 미국에서 공부했던 사람이 있어 매덕스가 마음의 안정이 된다더라”고 전했다.




기획 김지영 기자 사진 뉴스1 디자인 김영화




여성동아 2019년 10월 6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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