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도씨
초콜릿을 가장 맛있게 보관할 수 있는 온도라는 17℃에서 이름을 딴 초콜릿 전문점 ‘17도씨’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감도 높은 수제 초콜릿과,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초콜릿 봉봉이지만, 잘 구운 아몬드가 씹히는 아망드 오 쇼콜라, 프랑스산 고메버터로 만든 초콜릿 버터링 쿠키까지 그 어떤 메뉴를 골라도 실패는 없다. 매장을 방문하면 시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달콤한 초콜릿 음료도 맛볼 수 있다.
ADD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9길 38
OPEN 오전 11시~오후 10시
MENU 초콜릿 봉봉 개당 2천5백원, 아망드 오 쇼콜라 1만3천원, 버터링 쿠키 3천5백원
MARIO PADIAL
스페인 발렌시아 출신의 천재 쇼콜라티에 ‘마리오 파디알’이 이태원에 세계 최초로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직접 엄선한 고품질 재료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독특한 수제 초콜릿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 그중에서도 이름에 걸맞게 공기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재미있는 식감의 와사비 스펀지 초콜릿이 시그니처 메뉴다. 초콜릿을 구매하면 함께 제공되는 고급스러운 파우치 패키지 또한 선물하기에 제격.
ADD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16 1층
OPEN 낮 12시~오후 9시
MENU 스펀지 초콜릿 1만9천원, 프리미엄 초콜릿 바 2만3천원
TREE TO BAR
남양주에 위치한 ‘트리투바’는 카카오 열매에서 초콜릿 바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른다는 뜻의 초콜릿 공장 겸 스토어다. 전 세계 농장을 찾아다니며 질 좋은 카카오를 공정거래를 통해 수입해 소개한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품질 좋은 초콜릿은 물론 카카오수프, 스프레드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메뉴도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ADD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안골로 25번길 9
OPEN 월~토요일 낮 12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
MENU 다크 70% 마이크로배치 초콜릿 멕시코 카카오 9천원, 에콰도르 카카오수프 2만1천원
ADORE
인상적인 물방울 모양의 시그니처 초콜릿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부티크 초콜릿 숍 ‘아도르’. 아름다운 유선형 형태와 영롱한 광택이 감도는 형형색색의 컬러 조합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겉모양만큼이나 맛도 훌륭하다. 특히 백도, 청유자, 방아 등 초콜릿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한국적인 재료를 가미해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16길 24
OPEN 화~토요일 낮 12시~오후 8시(일·월요일 휴무)
MENU 시그니처 프티 7구 2만6천원, 시그니처 그랑드 18구 5만5천원
LaonD
남들과 다른 개성 있는 초콜릿을 찾고 있다면, ‘라온디’가 야심차게 선보인 초콜릿살라미가 정답이다. 언뜻 보기에는 이탈리아식 훈제 소시지처럼 보이지만 포장을 열어보면 견과류와 건조 과일을 믹스한 초콜릿이 근사한 모습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해 와인 혹은 티와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로맨틱한 시간을 위한 디저트로 강력 추천한다.
ADD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78
OPEN 월~토요일 낮 12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
MENU 초콜릿살라미 다크클래식, 초콜릿살라미 스트로베리 모두 1만7천원
정스초콜릿
영원히 시들지 않는 부케만큼 밸런타인데이에 잘 어울리는 선물이 또 있을까? 꽃의 모양을 그대로 본뜬 롤리팝 초콜릿으로 인기몰인 중인 ‘정스초콜릿’의 장미 수제 초콜릿 이야기다. 프랑스산 발론나 초콜릿과 벨기에 칼리바우트 커버춰 초콜릿으로 만들어 눈과 입이 모두 만족스러운 이 초콜릿은 꽃의 컬러에 따라 밀크, 화이트, 딸기 등 맛이 달라진다.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인 만큼 미리 주문하기를 권한다.
ADD 서울시 마포구 연남로 5길 6-8
OPEN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일요일 문의)
MENU 장미 한 송이 2천1백원(온라인 주문 시 최소 주문 수량 10개), 수제 동결건조 딸기 초콜릿 2만2천원
기획 최은초롱 기자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