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 잘하고 싶은 날 오히려 긴장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운동을 할 때도 잘하려고 하다 보면 근육에 더 힘이 들어가는 것처럼요. 스스로 긴장 푸는 방법을 알아두면 자신의 능력을 120% 발휘할 수 있죠. 수험생들도 시험을 앞두고 무척 떨리겠지만 평소와 같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여태까지 준비한 걸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공부할 때나 시험을 앞두고 초콜릿 한 조각을 먹는 게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해요.”

고디바 까레 초콜릿은 낱개로 개별 포장돼 공부하면서 지칠 때 등 집중이 필요한 순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또 휴대가 간편해 수험생을 위한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햇빛에 적당히 그을린 검은 피부와 양 볼 깊숙이 보조개를 맺는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 듣는 이의 귓가를 매끄럽게 통과하는 목소리까지 이서진은 누구보다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듯했다.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녔어요. 해외에서 살다 보니 한국에 있을 때보다 초콜릿을 접할 기회도 많았죠. 특히 고디바 초콜릿은 누구나 좋아하잖아요. 선물로 받으면 더욱 좋고. 고등학생 땐 친구들과 자주 초콜릿을 주고받았어요. 좋아했던 여자 친구한테는 선물도 하고요. 제 인기는 어땠냐고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어요(웃음).”
스태프들도 까레 초콜릿을 한 조각씩 꺼내 먹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가 한층 활력을 띠었다. 요즘 일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는 카카오 함량이 적은 밀크 초콜릿을 집어 들었고, 적당히 쌉쌀한 맛을 좋아한다는 이는 다크 50% 초콜릿을, 다이어트 중이라는 이는 다크 85%를 각각 선택했다. 그렇다면 초콜릿 마니아로 알려진 이서진은 어느 순간 달콤함을 필요로 할까. 시골 마을에서 아궁이에 불을 때 밥을 짓고(‘삼시세끼’) 발리와 바르셀로나에서 수완을 발휘해 현지인들에게 한식 장사(‘윤식당’)를 한 것도 모자라 최근 강원도 인제군 찍박골에서 아이들을 위해 짜장면을 직접 만드는 등 전담 요리사를 자처한(‘리틀 포레스트’) 그답게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최고의 디저트로 초콜릿을 꼽았다.
“저는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 성격인 데다 운동으로 피로를 푸는 편이에요. 밥을 먹고 난 뒤에는 입가심으로 초콜릿을 자주 즐기죠. 양념이 강한 음식을 좋아하는데 그런 걸 먹고 나면 어김없이 초콜릿을 찾게 돼요. 식사 뒤 바로 양치하지 않고 초콜릿을 한 조각 먹으면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한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아요.”
수험생과 학부모 위한 고디바
스쿨어택 이벤트와 수능 감격 캠페인

첫 행사로 11월 1일 고디바 광화문점에서는 SNS를 통해 신청한 수험생 학부모와 수험생을 응원하는 지인을 대상으로 ‘수능 감격 캠페인’이 진행된다. 1, 2교시로 나뉘어 첫 시간에는 수험생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필라테스 및 요가 클래스가 열리며 2교시에는 고디바 초콜릿으로 수능 케이크와 건강 간식을 만드는 쿠킹 클래스가 이어진다.
고디바가 직접 수험생들을 찾아가 응원하는 ‘재수’ 없는 수능 캠페인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 신청자를 모집한 뒤 선정된 학교로 이서진과 고디바가 준비한 초콜릿 간식차를 보내주는 ‘고디바 스쿨어택 이벤트’다. 추후 고디바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캠페인 관련 현장 스케치 영상을 공유하거나 ‘좋아요’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고디바 제품 교환권과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리틀 포레스트’의 쌍둥이 자매 브룩과 그레이스에게 보내주고 싶어요. 마트에 함께 장을 보러 갔을 때 그레이스가 초코 맛 아이스크림을 고르며 초콜릿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하더군요. 초콜릿을 볼 때마다 쌍둥이가 생각날 것 같아요.”
이서진은 최근 종영한 육아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 방송 초반 멀찍이 아이들을 바라보기만 한 것과 대조적으로 마지막 회에서는 아이들과 이별을 앞두고 살짝 눈물을 비치기도 했다. 표현엔 서툴지만 늘 뒤에서 조용히 선후배와 동료들을 챙겨온 이서진. 누구보다 가장 가슴 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수험생들을 향한 그의 응원에서도 따듯한 진심을 읽을 수 있었다.
“이제 거의 다 왔잖아요. 긴장하지 말고 지금까지 준비한 만큼만 잘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학생이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를 응원합니다.”
기획 김명희 기자 사진 김영준(인물) 홍태식(제품) 디자인 김영화 제작지원&문의 고디바 고디바 공식 인스타그램
헤어 성효진(에이바이봄) 메이크업 조해영(에이바이봄) 스타일리스트 권혜미 푸드 스타일링 김상영(noda+쿠킹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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