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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화합에 마중물 될 것” …올해 새 성전 헌당식 릴레이 시작

김명희 기자

2024. 02. 27

‘창원자은 하나님의 교회’ 헌당기념예배에서 설교 중인 총회장 김주철 목사, 창원자은 하나님의 교회, 포항동해 하나님의 교회, 영천 하나님의 교회, 영덕 하나님의 교회, 울산범서 하나님의 교회, 울산북구 하나님의 교회 투시도, 예산 하나님의 교회 투시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하나님의 교회, 브라질 상파울루 하나님의 교회, 뉴질랜드 더니든 하나님의 교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하나님의 교회 제공

‘창원자은 하나님의 교회’ 헌당기념예배에서 설교 중인 총회장 김주철 목사, 창원자은 하나님의 교회, 포항동해 하나님의 교회, 영천 하나님의 교회, 영덕 하나님의 교회, 울산범서 하나님의 교회, 울산북구 하나님의 교회 투시도, 예산 하나님의 교회 투시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하나님의 교회, 브라질 상파울루 하나님의 교회, 뉴질랜드 더니든 하나님의 교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설 명절이 끝난 2월 15일과 16일 이틀간 경상권 4곳에서 헌당예배를 연이어 개최하며 2024년 새 성전 헌당식 릴레이 스타트를 끊었다. 행사에는 2600명가량의 축하객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작년만도 국내외에서 19개 지역 교회 헌당식을 마쳤다.

때 이른 봄꽃이 반긴 15일에는 푸른 바다가 지척인 ‘창원자은 하나님의 교회’(연면적 3772㎡)와 ‘포항동해 하나님의 교회’(연면적 2401㎡)에서, 다음 날에는 ‘영천 하나님의 교회’(토지 면적 2057㎡, 연면적 3381㎡)와 ‘영덕 하나님의 교회’(연면적 1539㎡)에서 헌당기념예배가 열렸다. 설교를 통해 축하를 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기뻐하고 감사하는 소리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에서 나올 것이라는 성경 말씀처럼 감사를 실천해보자”며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신앙생활이 무척 행복하다”는 조용갑(63·창원) 씨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양보하며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많은 이에게 조금이나마 그 깊은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각 교회는 도심 자연 공간과 어우러진 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것은 물론,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에 위치해 벌써부터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환영받고 있다. 영천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연주회’를 개최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교회마다 헌당식을 기다리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그동안도 포항 지진, 대구 지하철 화재, 동해안 산불, 태풍 콩레이 등 큰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무료 급식 봉사, 성금 기탁, 구호 활동 등으로 함께했다. 헌당식을 계기로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 발전과 상생에 더 힘쓸 전망이다.

지난달 새 성전이 완공된 강원 원주 태장동, 울산 북구 송정동을 비롯해 인천, 경기 수원·화성·양주, 충청, 경상, 호남, 제주 등 전국 30여 교회에서 헌당식 릴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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