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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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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보고 싶은 신상 뷰 맛집

오한별 프리랜서 기자

2022. 07. 13

파노라마로 펼쳐진 광대한 자연경관에 눈 호강이 절로 되는 신상 뷰 명소들.

속초아이 대관람차

영국 런던의 명물 ‘런던아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대관람차. 3월 개장과 동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숏 스폿으로 입소문이 났다. 국내 유일 해변 대관람차라, 깊고 푸른 동해와 설악산 등 강원도의 자연경관을 약 65m 높이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막대 사탕처럼 생긴 관람차 내부에는 고성능 에어컨 외에 블루투스 스피커도 설치돼 있다. 휴대폰과 연결하면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 15분의 운행 시간이 한층 더 즐거워진다.

이용료 대인 1만2000원, 소인(7세 미만) 6000원, 단체(20명 이상) 9000원.
ADD 강원도 속초시 해오름로 186
OPEN 월~금요일 오후 1~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세종 금강보행교

지난 3월 개통한 세종의 랜드마크. 개통 후 일주일간 9만5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핫 플레이스다. 국내 최초 둥근 모양 복층형 교량으로 총길이가 1400m에 달한다. 하늘에서 보면 푸른 금강에 거대한 돋보기를 걸쳐놓은 듯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34m 높이 전망대에 올라서면 금강과 세종시가 어우러진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 교량 주변에는 분수대와 연못, 공연장이 있어 야간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호수공원 등 도심 속 명소와 가까워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 입장료는 없다.

ADD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29-111 
OPEN 오전 6시~오후 11시(연중무휴)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

시원한 경관을 감상하며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광지. 아찔함의 절정을 맛볼 수 있는 장소는 소금산 출렁다리다. 지상 100m 높이 암벽 봉우리 2개를 연결해 만든 산악 보행교로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발밑이 출렁거리고 눈앞에는 기암괴석 절경이 펼쳐진다. 출렁다리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조성된 소금잔도와 삼산천 주변 절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 타워, 700m 길이로 이어지는 데크 산책을 즐겨도 좋다.

입장료 대인 9000원, 소인 5000원.
ADD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OPEN 오전 9시~오후 6시(매달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정기 휴일)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빼어난 자연경관과 먹거리가 넘쳐나는 충북 제천의 야심작. 청풍호를 가로질러 옥순봉을 연결한 출렁다리 규모는 길이 222m, 폭 1.5m에 이른다. 청풍호 수면까지의 거리는 최고 수위일 때 12.8m, 최저 수위 때는 32.4m 수준. 다리의 출렁거림이 제법 크기 때문에 짜릿함을 느끼며 옥순봉과 청풍호의 수려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발아래로 나무와 철제 바닥을 지나 통유리 구간이 등장하면 아찔함이 극에 달한다. 청풍호 절경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볼 것. 

입장료 3000원, 제천 시민 1000원. 
ADD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342 
OPEN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호반의 도시’ 춘천의 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꼭 타봐야 한다. 의암호 근처에서 탑승하면 호수 위를 2km 지난 뒤 삼악산 자락에 접어들어 1.6km를 더 움직인다. 총거리 3.61km로, 과거 국내 최장 거리 기록을 갖고 있던 목포 해상 케이블카(3.23km)보다 더 길다. 탑승 시간은 왕복 30분 정도. 66대의 캐빈 가운데 20대는 투명한 크리스털 바닥이라 더욱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야간 개장 때는 춘천의 멋진 야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대인 2만3000원, 소인 1만7000원(일반 캐빈 기준).
ADD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OPEN 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


포항 스페이스 워크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포항 환호공원에 들어선 스페이스 워크는 신흥 뷰 맛집의 대명사다. 트랙 길이 333m, 계단 개수 717개 규모로 독일 작가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트 부부가 제작한 설치작품. 이용자가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스페이스 워크’라는 이름을 붙였다. 철로 완성한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한다. 스페이스 워크 위에 오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무료. 
ADD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길 30 
OPEN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여름휴가지 #신상랜드마크 #여성동아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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