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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 양복 김건희 여사 사비로 제작, 원단은 최고급 영국산”

손미현 페르레이 대표 “영국산 '스카발(Scabal)' 원단, 北 김정은 인민복 사용 화제”

오홍석 기자

2022. 06. 17

● “김건희 여사 옷장 단출, 취향 맞는 옷 소수 보유한 듯”
● “오트쿠튀르 출시 김 여사에게 영감 받아”

김건희 여사가 촬영한 손미현 페르레이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본인 제공]

김건희 여사가 촬영한 손미현 페르레이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본인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재단사 손미현 페르레이 대표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취임식에 입은 양복은 영국 ‘스카발(Scabal)’ 원단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스카발 원단은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원단으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복을 만드는데 사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며 “우리가 만든 대통령의 양복은 모두 김건희 여사의 의뢰로 사비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내외 자택을 방문했던 손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옷장이 의외로 굉장히 단출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의 안목이 높아서인지 취향에 맞는 옷 소수만 보유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과 찍어 화제가 된 사진은 “김 여사의 제안으로 김 여사가 직접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레이는 7월 김건희 여사의 오트쿠튀르(haute couture·고급 맞춤 의상)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손 대표는 윤 대통령의 옷을 만들며 윤 대통령과는 두 번만 만났다고 한다. 손 대표는 “세세한 조율은 김 여사와 하다 보니 김 여사와 마주칠 일이 많았고,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대화를 나누다 오트쿠튀르를 위한 영감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 윤석열 대통령 양복 제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6월 말 발간되는 여성동아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양복 #김건희 #페르레이 #스카발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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