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마트 & 친환경 제품 가득!
마켓컬리


단순 유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PB(자체 제작 제품)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도 인기 요소. 마켓컬리의 베스트 상품 리스트 상위권에 항상 PB 우유나 달걀이 올라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싱가포르 카야잼, 베트남 스리랏차소스, 프랑스 버터 등 이색적인 외국 식재료가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과일과 채소는 마트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맛이 좋고 신선한 점이 구매자의 충성도를 높이는 비결이다. 불량 상품 배송이나 배송 지연 등 불만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사후 서비스와, 매달 구입 금액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쿠폰과 적립금을 지급하고 수시로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도 만족도를 높인 요인 중 하나다. 단점으로는 과도한 포장재와 배송 박스로 쓰레기가 다량 나온다는 점과, 인기 제품은 일찍 품절되는 것.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로 새벽배송이라는 새로운 유통 라인을 개척한 마켓컬리, 이젠 새벽배송을 넘어 대한민국 마트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2 마켓컬리에서 자체 제작 판매하는 유정란. 10개 4천8백원.
3 레드칠리 함량이 33% 이상인 스위트 칠리소스. 358g 8천5백원.
4 숙성 기간이 길어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나는 바버 1833 체더치즈. 190g 9천7백원.
5 설탕을 넣지 않고 코코넛, 달걀, 판단잎으로 맛을 낸 카야잼. 250g 5천9백원.
Mini Interview

채소와 육류가 신선하다
오아시스


‘우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제휴를 맺고 2018년 8월 새벽배송을 시작한 오아시스. 새벽배송 후발 업체지만, 생협을 기반으로 한 품질 좋은 식재료를 새벽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생협을 이용하려면 복잡한 절차와 비싼 가입비를 내야 한다는 편견을 깬 점과, ‘세상에 없는 가격’이라는 콘셉트처럼 신선한 채소와 육류 등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 특히 돼지고기는 도축 4일 이내, 닭고기는 당일 도계한 제품을 선보여, 오아시스에서 구입한 고기를 맛본 이들은 오아시스의 단골로 이어진다.
오아시스의 또 다른 인기 비결로 전국 38개 오프라인 매장의 서포터 역할을 꼽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아시스 새벽배송, 오프라인 매장 당일배송, 산지 직송 등 3가지 유통을 병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친환경 포장은 또 다른 장점이다. 오아시스 새벽배송은 안쪽에 은박지가 붙은 특수 보냉 박스를 사용하는데, 스티로폼 박스에 비해 부피가 작고 처리가 간편하다. 무엇보다 채소나 과일, 육류뿐 아니라 된장, 고추장, 쌈장 등 조미료까지 매일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의 큰 폭으로 세일하는 것이 강점이다.

2 훈연 참치와 표고버섯, 인삼 추출액, 마늘, 벌꿀을 첨가한 프리미엄 참치액으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한다. 500ml 1만5천5백원.
3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자두. 1kg 8천8백원.
4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발아현미 찹쌀. 500g 6천75원.
Mini Interview

대형 마트의 생필품까지!
SSG닷컴



2 켈로그 후르트링 컵 시리얼. 30g 1천3백원.
3 SSG닷컴에서는 다른 새벽배송 앱과 달리 일반 과자류도 구입 가능하다. 구운감자 162g 4천3백20원.
4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생선류도 구입할 수 있다. 영광 법성포 굴비 2마리 3천9백50원.
Mini Interview

사진 김도균 디자인 최정미 일러스트 셔터스톡 스타일링 김상영(noda+쿠킹스튜디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