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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blindtalk

유튜브와 SNS로 부자 되기, 우리도 한번 해볼까요?

editors+ W DONG-A SPECIALISTS

EDITOR 김지영 기자

입력 2018.09.20 17:00:01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든 시대라지만 인터넷, SNS 등을 활용해 부와 명성을 쌓은 이들이 있다. 유튜버, 뷰티 크리에이터, 먹방 BJ, 인스타그래머 등이 그 주인공. 이런 분야에 진출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도전 중인 W DONG-A SPECIALIST들과 ‘여성동아’ 에디터들이 새로운 물결에 합류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캔디] 금수저가 아니더라도 웬만한 월급쟁이보다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스누피]
유튜브 콘텐츠 제작! 

[가시나] 파워 블로거도 꽤 괜찮은 것 같아요. 

[봉봉] 게임 BJ(Broadcasting Jockey)요. 요즘은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해 BJ처럼 돈 잘 버는 분들이 많아요. 

[소다수] 블로그 창업도 굿~ 아이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갖고 노는 동영상을 올려 ‘아이유 장난감’으로 유명해진 슬라임(slime) 만들어 팔아도 좋을 듯~ 

[제인린] 한국은 청년 창업이 녹록지 않더군요. 중국은 활발해요. 정부 지원도 탄탄하고, 워낙 시장이 크고 인구가 많아서 뭐든 일단 벌이면 월급쟁이보다는 수입이 좋아요. 



[장사장] 창업 지원이 활발한 지방자치단체도 있어요. 제 지인들 중에는 울산시 청년 창업 지원을 신청해 평가 절차를 거쳐 지원금과 창업 공간을 제공받은 사람이 꽤 있어요. 

[스누피] 창업 지원을 해도 도전하는 젊은이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한국 청년들에겐 공무원이 가장 인기ㅠㅠ 

[제인린] 지금 중국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활발한데, 부모가 올린 수익으로 공부한 자녀들이 대학 졸업 후 당장 일자리를 찾기보다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분위기예요. 중국 베이징에는 중관춘이라는 창업 특구도 있어요.
 베이징에서 살 때 집 앞에 ‘이노웨이’라는 특구가 있었는데 거긴 아침부터 밤까지 불이 안 꺼질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어요. ‘타오바오’ 다음으로 큰 ‘징동’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이 거기서 생겨난 것으로 유명해요. 

[스누피]
그래서 중국이 빨리 발전하나 봐요. 폐쇄적이고 억압적인 줄 알았는데^^ 

[제인린] 뭐든 빨리 흡수하는 게 중국인들 특징 같아요. 

[가시나] 부동산 투자도 좋은 방법 같아요. 갑자기 땅값이 올라 대박 나는 걸 많이 봤어요. 

[스누피]
특히 한국에서 신흥 부자가 되려면 땅 투자가 짱이죠. 20년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부모님께 판교에 땅을 사시라고 말할 거 같아요. ㅎㅎㅎ 

[제인린]
중국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2, 3선 도시가 제격이에요^^ 2, 3선 도시에서는 창업이나 부동산 투자 모두 수익률이 좋은 편이죠. 1선 도시인 베이징이나 상하이는 이미 레드 오션이 됐고요. 창업과 부동산 투자를 병행해 살림이 넉넉해진 친구들이 꽤 있어요.

[캔디] 요즘은 유튜버, 뷰티 크리에이터, 인스타그래머 등 새로운 직업군에서 탄생한 ‘신흥 부자’가 적지 않더군요. 여러분들도 그런 분야에 몸담고 있거나 도전한 경험이 있나요. 

[제인린] 중국에서 중국인 친구들과 ‘히마라야’라는 라디오 앱을 운영해본 적이 있어요. 직접 대본을 쓰고 녹음해 기존 라디오처럼 앱을 통해 송출하는 건데, 중국에서는 꽤 유명한 앱이에요 ㅎㅎㅎ 

[달달사탕]
인스타그래머로 활동하면서 운 좋게 잡지사, 브랜드랑 손잡고 영상을 찍어봤어요ㅋ 근데 그거 아무나 못 하는 거더라고요! 두 마디 하는데 한 시간 넘게 촬영했어요ㅋㅋ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거 아니구나 싶었어요ㅋㅋ 

[제인린] 저도 대본 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저는 한국어로, 친구들이나 게스트들은 중국어로 말했는데 한국 학생이 주된 시청자였어요. 

[장사장]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아프리카 TV 관리자, 운영자 측으로부터 남자 뷰티 관련 방송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어요. 그 밖에도 다양한 방송사에서 연락이 와요. 뷰티 프로그램 작가들의 섭외 요청요ㅎㅎ 그런 전화를 받으니 연예인이 된 기분이었어요ㅋㅋㅋ 

[가치크리에이터] 저는 은행에 다니다 창업한 지 5년 됐어요. 

[미도리] 다들 능력자시군요! 

[스누피] 영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 콘텐츠 만드는 친구를 도와준 적이 있어요. 언젠가 제 이름을 걸고 여행이나 영어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소다수]
스누피 님, 응원해요. 그 꿈을 이루시면 저도 챙겨 볼게요^^ 저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고, 블로그 마케팅과 유튜브 채널을 구상 중이에요.

[캔디] 새로운 도전을 하다 보면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장사장] 말 그대로 도전이고 배워가는 과정이기에 내일은 또 무엇을 알아가게 될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다 보니 그다지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ㅎㅎ 

[제인린] 저는 해외를 자주 찾다 보니 언어나 문화에서 오는 충격이 컸어요. 이번 방학 시즌에는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는데, 오늘이 딱 보름째거든요. 일단 베이징에서의 4년은 언어적인 문제가 컸고, 하와이에는 뜻밖에도 노숙자가 정말 많네요. 이건 정말 예측하지 못했는데. 하하하하. 

[가치크리에이터] 저는 사람과의 관계요. 

[스누피]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점요. 여행을 가려면 돈이 필요하고 카메라도 있어야 하고 찍어온 영상을 편집할 사람도 둬야 하고, 그럼 또 급여를 마련해야 하고…. 

[소다수]
동감! 전문가를 쓰기 전엔 동영상 편집하는 법을 일일이 배워야 하더라고요. 

[스누피] 남들이 하니까 노력 없이 따라 했다가는 도태되기 십상! 요즘은 유튜브도 경쟁이 치열해졌어요. 

[봉봉] 영상 쪽은 진짜 범접을 못 하겠더라고요. 드론 작업도 흔해졌어요. 

[달달사탕] 맞아요. 유튜브 콘텐츠가 빠르게 진화 중! 

[제인린] 그 덕분에 뭐든 검색만 하면 다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스누피] 저는 강아지, 고양이 영상을 자주 보는데요. 휴대전화로 촬영부터 편집까지 다 끝마친 반려견, 반려묘 영상이 진짜 많아요. 유튜브도 이제 포화 상태 같아요. 

[달달사탕]
제가 2년 전 유튜버 관리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일했는데 그때 이미 소속된 뷰티 크리에이터가 2백 명이 넘었어요. 그 리스트를 보면서 유튜브도 이미 포화 상태라는 걸 느꼈어요. 

[장사장] 유튜브에 ‘크림히어로즈’라는 고양이 관련 콘텐츠가 있어요. 현재 구독자 수가 1백49만 명 정도 되는데 개인이 아니라 한 회사에서 기획해 만든 거래요. 

[스누피] 크림히어로즈의 성공 뒤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유튜브는 영상 클릭당 1~7원 정도를 콘텐츠 저작자인 유튜버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회 수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달린 광고 클릭 수와 시청 시간, 댓글 수도 유튜버의 수입에 영향을 미친다.

[캔디] 유튜버가 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달달사탕] 끝까지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가짐요. 

[제인린] 자신을 오픈할 용기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요. 

[봉봉] 장비, 시간, 사람 그리고 꾸준함! 

[하하하] 어떤 유튜버는 장비비로 5천만원을 썼대요. 근데 채널이 크게 성공해서 한 달에 중형차 한 대 값을 뽑는다고 하더라고요. 

[스누피] 촬영이나 편집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혼자서 하려면 24시간이 모자라요. 편집이 진짜 중요해요. 영상이 지루하면 아무도 찾지 않거든요. 

[달달사탕] 톱급 유튜버는 편집을 전담하는 조력자가 따로 있더라고요^^ 

[스누피] 요즘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와썹맨’이 핫해요. 박준형 씨가 “뱀뱀~” 하는 거 보고 빵 터졌어요ㅎ 진짜 재미있게 만들더라고요. 그런 게 편집의 힘!! 

[장사장] 성실하게 자신만의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다 보면 구독자들이 자발적으로 장비를 추천하거나 선물해요. 영상 편집을 자청하기도 하고요. 잘나가는 유튜버에게 시청자들이 “올챙이 시절을 잊었다”고 하는 건 ‘초심을 잃지 말라’는 악플 아닌 악플이죠ㅎㅎ

[캔디] 먹방 BJ도 신종 유망 직업인데 걱정되는 면도 있어요. 몸이 견디지 못할 만큼 과식을 계속해서 위장에 탈이 났다는 분을 봤거든요. 

[가치크리에이터]
저도요. 보기가 조금 불편해요. 

[스누피] 정말 위장이 무사할까 싶을 정도로 많이 드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저는 강아지, 고양이 먹방 봐요. 귀여워서~ 

[장사장]
먹방을 법적으로 제재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밴쯔 같은 BJ가 위기라고요. 

[하하하] 먹방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도 콘셉트를 조금 바꿨더라고요. 

[제인린]
‘많이 먹자’에서 ‘같이 먹자’로 콘셉트가 바뀌는 추세~ 혼밥족이 있는 한 시청률은 유지될 것 같아요. 

[스누피]
법적 제재는 좀 지나친 듯! 아이들이 따라 할 위험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하하하] 저희 아들은 다이어트할 때 먹방을 보며 대리 만족하더라고요ㅋ 

[달달사탕]
밴쯔 님은 잘 먹기 위해 자기 관리도 철저히 하더라고요. 

[하하하] 방송은 잠깐 하고 종일 운동한대요. 그래도 나중에 고생할 듯! 

[어쩌다] 중요한 건 BJ 수입이 어마어마하다는 거. 밴쯔는 작년 수입이 10억원이래요. 

[스누피] 씬님은 12억원요! 

[봉봉] 우와~ 엄청나네요! 

[제인린] 중국에서는 ‘도로시’라는 한국 먹방이 유명해요. 

[스누피] 일본은 편의점 먹방이 재밌어요. 일본에 자주 가는데, 그런 먹방이 편의점에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캔디] 파워 인스타그래머로 활동하며 사업을 일으킨 분도 많더라고요. 인스타그램 조회 수, 좋아요 수, 팔로어 수를 늘리는 지름길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장사장]
바이럴 마케팅 회사에 돈을 주면 됩니다ㅎㅎㅎ 

[가치크리에이터] ‘돈이면 된다’에 한 표 추가^^ 제 지인도 돈으로 팔로어를 2만 명으로 늘렸어요. 그다음부터는 팔로어 수가 자연스럽게 늘더라고요. 

[하하하] 바이럴 마케팅 회사만 돈 벌었다죠ㅋ 

[봉봉]
인스타그램으로 사업하려면 예쁘고 날씬해야ㅎㅎㅎ 그러면서 은근슬쩍 쇼핑몰 홍보하고, 블로그 링크 연결해서 마켓 하고 ㅎㅎㅎ 

[스누피] 자랑하려고 올리는 사람도 있겠죠! 

[장사장] 중국에도 인스타그램 같은 SNS가 있다죠. 

[가치크리에이터] 메이파이가 인스타그램과 비슷해요. 

[제인린] 맞습니다. 근데 구글 기반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엔 접속이 안 돼요. 카카오톡도 VPN(보안 솔루션의 일종)을 켜야 연결돼요. 중국은 14억 인구가 소비하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그들만의 세계가 따로 있어요. 

[소다수] 어쩐지 중국에 갔는데 카톡도, 구글 지도도 다 안 되더라고요ㅠㅠ 

[스누피] 국가 차원에서 막는 건가요? 

[제인린] 그렇죠. 국가에서 검열하는데 구글이 그걸 거부하다 최근 중국판 구글을 만들었어요. 이르면 올 연말 상용화된대요. 

[장사장] 제시카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이용해 대박이 났어요. 팔로어가 4백만 명을 넘어섰는데, 제시카가 자신이 착용한 옷이나 액세서리 사진을 올리면 중국인들이 그걸 엄청 산대요.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나온 후에도 잘 사는 건 웨이보의 공이 커요. 

[가치크리에이터] 요즘은 ‘틱톡’이 대세래요^^ 

[제인린] 틱톡을 중국에선 ‘또잉’이라 불러요. 동영상 전용 플랫폼인데 그게 미국에 진출하면서 틱톡이 됐어요. 

[돌고래] 아아~ 재밌네요^^

[캔디] 각자 경험을 토대로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면 좋은지 꿀팁 부탁드려요. 

[스누피] 너무 상업적으로 변질되는 것을 스스로 경계하면서 처음 의도한 대로 꿋꿋이 나아가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만약 유튜버라면 계속 새로운 걸 보여주려 노력해야 하고요. 

[소다수] 일관된 자세가 중요하더라고요. 

[가치크리에이터]
꾸준함과 함께 진정성이 중요한 거 같아요. 

[하하하] 팔로어 수에만 너무 휩쓸리지 말고 트렌드에 반보 앞서가기! 

[장사장] 콜래보레이션요. 일단 유명한 사람을 만나라, 그리고 유명해져라~ 잘나가는 유튜버들이 새내기 유튜버한테 돈 받고 콜래보 영상 찍어서 구독 수를 올려주기도 해요. 

[제인린] 소문 듣고 덤비지 말고 현장에서 충분히 조사를 한 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시작해야 해요. 저는 라디오 앱을 운영해 한국에서 광고를 받았어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지자체 광고가 주를 이뤘는데 콘텐츠 외에도 게스트 섭외 등 다방면의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부수적인 일들을 같이 하려니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 소속사 같은 전문성이 필요한가 봐요. 

[스누피] 요즘 잘나가는 유튜버들은 다 소속사가 있더라고요. 

[장사장] 연예인은 소속사, 일반인 유튜버는 MCN(Multi Channel Network·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1인 창작자들을 지원, 관리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자)을 잘 만나야 할 것 같아요. 다이아TV, 트레져헌터, 비디오빌리지 등이 MCN 업체죠. 

[봉봉] 유튜버는 나를 계속 보여줘야 하는 일이니 자기 관리도 중요할 것 같아요.

[캔디] 올해 초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코인 광풍이 불었을 때 대박을 터트린 사람들이 많았죠.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고요. 현재 분위기는 어떤가요. 

[스누피] 코인 투자는 접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생각도 안 하고 있어요. 

[가치크리에이터] 비트코인, 블록체인 쪽은 계속 개발될 것 같은데 당장 투자하기보다는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인린] 코인 투자로 밤잠 설치던 분들, 여럿 봤어요. 하루 밤새 7백만원 벌었다고 좋아하던 직속 선배도 생각나네요^^ 기준 통화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코인을 만든 의도는 좋다고 봐요. 

[달달사탕] 제 지인은 코인 덕분에 서울에 집 샀어요. 20대인데 폭락하기 전에 투자했거든요. 

[하하하] 뭐든 치고 빠지기를 잘해야 할 듯~ 

[제인린] 요즘 젊은 세대는 이재에 밝아요. 대단~ 

[하하하] ‘세상이 우리에게 해준 게 뭐가 있냐? 꿈이라도 꾸게 내버려둬라.’ 코인 하는 젊은이들이 그런대요ㅎ

[캔디]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재테크 노하우가 있다면. 

[장사장] 주식 투자는 말리고 싶어요. 요즘 워낙 시장이 안 좋아서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제인린] ㅋㅋ 맞아요. 원금 보장되는 게 좋아요. 

[가치크리에이터] 주식은 여윳돈으로 투자하는 게 좋고! 홈쇼핑이나 주변에서 많이 팔리는 걸 찾아 관련 주를 사면 좋대요. 

[장사장] 주식 투자는 인내심 게임! 

[스누피]
제 지인의 한 수는 소심하게 쪼개 팔기^^ 

[제인린] 회의 중에도 주식 시황을 보는 동료가 있는데 단타의 귀재예요ㅎㅎㅎ 덕분에 여의도에 바도 차렸어요. 30대 초반에~ 

[하하하] 제 지인은 삼성전자 주식만 사더라고요.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도 망할 거라면서 ㅋㅋㅋ 

[가시나] 주식 투자는 진짜 공부를 많이 하고 해야 할 듯! 정보도 많아야 하고요. 

[장사장]
공부해도 예측이 힘들어요. 주식은 일기예보 같아요. ‘맑음’인 줄 알았는데 비가 오죠. 

[달달사탕]
저희 부모님을 보니 매도 타이밍이 중요하더라고요. 더 오를 줄 알고 기다리다 본전도 못 뽑으셨어요ㅠㅠ 

[하하하] 뭐든 자기에게 맞는 투자 품목이 있는 듯요. 집, 땅, 건물, 주식, 금, 코인…. 

[봉봉] 인기 있는 주식으로 소문났으면 이미 살 사람은 다 산 거라는ㅋㅋㅋ 

[제인린] 중국에서 금을 사 한국에서 되파는 것도 수익이 괜찮다고 들었어요. 

[스누피] 바람직한 재테크 아이템이죠. 가장 안전한 통화고요. 저도 금을 좀 사서 계속 갖고 있어요. 돌 때 열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는 어디 갔나 했더니 부모님이 기념사진 찍고 바로 파셨대요ㅎㅎ 

[봉봉] 샤테크(샤넬 재테크)도 있어요. 일종의 명품 재테크예요. 실제로 저도 샤넬 백을 사고 얼마 안 돼 몇십만원이 오르는 걸 경험해봤어요. 

[어쩌다] 명품 가격이 계속 오르는 건 사실이지만 그걸 중고로 팔 때 구입한 가격 이상을 받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요. 하지만 이렇게는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차피 가격이 계속 오르니 클래식한 모델은 이왕 살 거하면 하루라도 빨리 사는 게 남는 거다, 라고요. 명품을 구입해 사용하다가 좋은 가격에 중고로 파는 것도 자기만족 측면에선 나쁘지 않은 듯하고요. 

[하하하]
명품 재테크는 대물림용 희소템 아니고는 재미 보기 힘들 듯해요.

[캔디]
우리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제가 아는 어떤 기업가는 ‘소처럼 우직하게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고 하더군요. 

[제인린] 윗세대가 만든 성공에 집착하지 말고 새로운 세대에 필요한 걸 고민하자고 말해주고 싶어요. 부모 세대 때의 성공에 연연하면 확장성을 키울 수 없어요. 남이 아니라고 해도 자신이 맞다고 여기면 그대로 밀고 나가는 용기가 필요한 시대니까요. 시간이 있다면 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것도 좋아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정말 많아요~ 

[가치크리에이터] ‘세상에 공짜는 없다. 대신 수업료를 아끼려면 앞서서 잘나가는 선배들을 만나보자’는 얘기를 하고 싶어요. 그런 선배를 멘토로 삼으면 좋아요. 

[스누피] 여행, 전시, 책, 사람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보라는 조언요. 알고 경험한 만큼 아이디어도 떠오르기 마련이거든요. 

[장사장] 돈을 어떻게 버느냐 못지않게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해요.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자신의 열성을 다해 힘들게 벌어들인 만큼 뜻깊게 쓰자는 말을 하고 싶네요.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뉴시스 사진제공 pixabay
디자인 김영화



여성동아 2018년 9월 6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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