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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Health & book

미리미리 큰 병 잡는 건강적신호 사전 外

담당·김현미 기자

입력 2011.08.05 15:10:00

미리미리 큰 병 잡는 건강적신호 사전

미리미리 큰 병 잡는 건강적신호 사전 外


늘 소화제에 청량음료를 달고 살았는데 알고 봤더니 위암 말기였다. 몸이 나른해서 무슨 일이든 의욕이 생기지 않더니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몸은 계속 위험신호를 보내는데 ‘별것 아니겠지’ 하면서 대충 넘어갔다가 큰 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내과 전문의들이 쓴 ‘병원에 가야 할까요?’는 누구나 경험하는 다양한 증상과 증후를 망라해서 내 몸이 보내는 신호가 무엇을 말하는지, 언제 어떤 의사를 찾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흔히 “배가 아프다”고 말하는 복통도 통증의 성질과 부위에 따라 천차만별. 위·십이지장궤양은 오전 중 공복 시 명치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만성 위염은 명치의 둔한 통증과 함께 더부룩함과 트림·구역질 등이 동반된다. 위암은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다가 진행되면 앞의 두 질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책은 쑤시고, 나른하고, 저리고, 속이 거북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몸이 느끼는 증상별로 분류해서 의사가 아닌 일반인도 자신의 몸의 위험신호를 쉽게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야마다 오사무·기라 유지 지음, 이수경 옮김, 21세기북스, 1만5천원

굿 닥터 쿨 닥터

미리미리 큰 병 잡는 건강적신호 사전 外




의료전문 주간지 ‘청년의사’의 기자인 저자가 지난 10년 동안 만난 수백 명의 의사 가운데 ‘good’과 ‘cool’의 공통분모를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정신 질환 장애인들의 사회적 재활을 위해 (주)우리동네를 세운 정신과 전문의 안병은, 봉사 활동을 위해 미용사 자격증을 딴 내과의사 유덕기, 경찰청으로부터 ‘과학수사대상’을 받은 이윤성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교수, 초보 의사 시절 암투병을 한 세브란스 내과 전공의 박경희 등 50명의 의사와 만날 수 있다. 김민아 지음, 청년의사, 1만5천원

척추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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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가 ‘고통 없이 앉고 걷고 잠자는 법’이다. 인간의 80%가량이 평생 최소 한 번은 허리 통증을 겪고, 청소년의 60% 이상이 15세까지 허리와 목 통증 또는 둘 중 하나를 경험한다고 한다. 저자도 대학 시절 요가를 하다 처음 허리 통증을 느꼈고, 임신 9개월째에 좌골신경통 증상이 나타나 결국 출산 후 중증 추간판탈출증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1년 만에 통증이 재발했다. 무엇이 문제일까? 오랜 세월 자연적 원칙에 위배된 생활을 해온 탓에 손상된 인간의 몸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 에스더 고케일 지음, 최봉춘 옮김, 이상, 1만7천원

상처는 절대 소독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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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찰과상이나 화상을 입었을 때 상처를 소독하고 상처에 거즈를 대어 건조시키는 치료법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단순한 관습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과거에는 딱지가 생기면 상처가 낫는다고 생각해 딱지가 빨리 생기도록 상처를 무조건 건조시켰지만 이것이 오히려 세포가 빨리 죽게 만든다는 것. 대신 상처를 소독하지도 건조시키지도 않는다는 ‘습윤 치료법’을 제안했다. 나쓰이 마코토 지음, 이근아 옮김, 이아소, 1만4천원



몸이 젊어지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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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의 주요 기능은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 성분을 세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몸이 쇠약해진다는 것(노화)은 곧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피로하고 체력이 떨어진다고 무조건 몸을 쉬게 하면 미토콘드리아가 줄어들어 더욱더 에너지를 만들 수 없는 ‘늙은 몸’이 된다. 노화 방지의 비결은 간단하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배 속을 비우고 운동을 시작하라. 오타 시게오 지음, 김영설·이홍규 옮김, 청림Life, 1만2천8백원

★ 주목할 만한 신간
한방 암 치료제‘넥시아’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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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방영된 MBC ‘PD수첩’은 ‘한방 암 치료제 넥시아 논란의 진실’ 편을 내보냈다. ‘넥시아’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암센터장인 최원철 교수가 옻나무에서 추출한 항암물질로 만든 암 치료제. 방송은 넥시아를 복용한 말기 암 환자 85명 중 18명이 5년 이상 생존했고, 유럽연합 종양내과학회 공식 학회지에도 이 내용이 게재된 것을 근거로 넥시아가 ‘암 환자의 희망’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국내 일부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넥시아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무허가 의약품 제조에 대해 식약청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런 논란 속에서 최 교수가 직접 쓴 ‘말기암, 전통에 답이 있다-최원철 박사의 고치는 암’이 출간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의학이 보는 암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과 넥시아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최원철 지음, 판미동, 1만3천원

여성동아 2011년 8월 5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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