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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주부 취업 정보

온라인교육사이트 하이퍼센트 학습상담교사 & 학습매니저

자녀교육 경험 살려 ‘내 일’에 도전해요~

글·정혜연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2008. 12. 12

경제 상황이 나빠지고 물가는 폭등하는 요즘, 취업에 관심을 갖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적당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게 현실. 가사와 일을 병행하면서 자녀교육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망 직업을 소개한다.

온라인교육사이트 하이퍼센트 학습상담교사 & 학습매니저

물가는 연일 치솟고, 주식·펀드·부동산 가격은 폭락하면서 밤잠을 설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가사와 육아 부담 때문에 그동안 맞벌이를 하지 못하던 이들도 취업시장에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집안일은 평소처럼 하면서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될 수는 없을까’ 고민하는 주부라면 온라인 학습사이트의 학습상담교사와 학습매니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집에서 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학생을 관리하기 때문에 업무 부담이 크지 않고, 자녀를 키운 경험이 있는 주부의 경우 교육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유리하다. 또한 돈을 벌면서 ‘내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교육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학습상담교사는 온라인 학습사이트 가입자에게 전화를 걸어 강의를 수강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정회원으로 가입할 것을 권유하는 직업. 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콘텐츠 이용법 등을 알려주고, 학부모에게는 다양한 학습정보를 제공한다. 회사에서 지급하는 가입자 리스트상의 사람에게만 전화를 걸기 때문에 일반적인 텔레마케터와 달리 영업에 대한 부담이 없다.

가사·육아 병행하며 돈도 벌 수 있는 1석2조 직업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학습사이트 학습상담교사로 5년째 일하는 이시은씨(41)는 “결혼 후 10년 동안 살림만 하다 친구 소개로 일을 시작했는데, 크게 힘들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돼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생과 중학교 2학년생 두 아들을 둔 이씨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둘째는 초등학생이었다. 이씨는 당시 아이를 옆에 앉혀두고 공부를 시키면서 전화상담을 할 수 있어 육아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다른 학부모에게 교육정보를 전하면서 자녀의 학교생활과 교과진도에 대해 잘 알게 된 것도 좋은 점이라고.
학습매니저는 학습사이트 정회원을 관리하고 이끌어주는 멘토 역할을 하는 직업. 학생이 학습 계획을 세울 때 조언해주고, 신청한 과목을 꾸준히 수강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힘든 점이나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는 상담도 해주는 등 온라인 학습 사이트의 담임과 같은 존재다. 보통 학생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오후 3시부터 일을 시작하는데, 전화나 이메일 등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과 만나기 때문에 가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다.
하이퍼센트에서 학습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박유신씨(36)는 “내게 배정된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관리한 학생의 성적이 오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면서 또래 아이가 갖고 있는 고민 등을 알 수 있어 자녀를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이퍼센트 학습상담교사와 학습매니저는 본인 선택에 따라 재택근무와 본사근무 가운데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학습상담교사는 고졸 이상, 학습매니저는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의 수도권 거주자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하이퍼센트 홈페이지(www.hipercent.com) 하단 채용정보란에서 지원서를 상시 접수한다. 접수문의 02-2046-5394(학습상담팀), 02-2046-5371(학습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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