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에 중요한 세균 밸런스
19세기 세균학자 루이 파스퇴르가 부패와 질병의 원인으로 세균을 지목한 이후, 사람들에게 세균은 ‘더럽고 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모든 세균이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자는 장내 세균이 정신 건강에 중요한 일을 담당한다고 발표했는데, 이처럼 최근에는 건강에 기여하는 세균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 몸의 장이나 질 안에 있는 세균총은 착한 세균 ‘유익균’과 나쁜 세균 ‘유해균’이 공존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몸에 이로운 세균의 비율을 높여 유익균이 우월한 상태에서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세균 밸런스가 무너져 유해균이 우세한 상태가 되면 각종 질병이 발병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인 질염을 비롯해 많은 여성들의 고민인 변비도 장이나 질 내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증가해 세균 밸런스가 붕괴되며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년 여성에게 흔한 우울증 역시 세균 밸런스에 따라 완화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행복의 감정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장에서 95% 생성되는데, 유해균이 많은 환경에서는 대장의 독성 물질이 작용해 세로토닌이 뇌로 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워싱턴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장내 세균 중 유익균과 유해균의 양에 따라 살찌는 체질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익균은 우리 몸을 날씬하게 하고, 유해균은 살을 찌운다.
세균 밸런스는 왜 무너질까?
유익균은 항생제와 술, 약물, 단순당 음식, 스트레스 등에 취약하다. 어릴 때부터 항생제를 복용하고 육류와 가공식품 등 서구화된 식생활,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유익균이 감소하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지면서 장과 질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체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유익균은 한번 없어지면 다시 서식하기 어려우므로 유산균의 꾸준한 섭취 등을 통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과 질 내 환경을 개선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유산균 중에서도 질 안에 정착해 유익균을 증식시킬 수 있는 품종은 따로 있으니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품종인지 확인한다.
유익균 증식을 위한 식습관
⁎ 레몬, 키위, 파프리카 등 비타민 C와 식이섬유소가 많은 음식 섭취하기⁎ 김치나 청국장, 사포닌 성분의 인삼 등 유산균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섭취하기
⁎ 기름진 음식, 방부제가 들어 있는 가공식품, 정제된 당분이 다량 함유된 탄산음료 자제하기
⁎ 식단 조절이 어려울 경우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유산균 꾸준히 섭취하기
Editor’s PICK◇ 여성 유익균 증식을 돕는 똑똑한 멀티 유산균 ‘엘레나’
유한양행 ‘엘레나’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으로 질 건강은 물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락토바실러스의 특허균주로 구성된 유산균으로 위산과 담즙산에 잘 견뎌 장까지 올 수 있고, 이 균들이 회음부를 거쳐 최종적으로 질 내부에 자연스럽게 정착해 유익균이 많은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12건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질 내 균총의 정상적 회복을 도와 질염 현상을 개선하고 재발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또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멀티 유산균이다. 하루에 한 번, 1캡슐 섭취로 복용이 간편하고 장과 질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어 가사와 육아로 바쁜 주부나 워킹맘에게 제격이다.
사진 홍태식
디자인 최정미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