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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웨딩보다 빅 웨딩, 내 신부는 어리니까

editor 김지영 기자

입력 2017.01.03 16:47:54

스몰 웨딩보다 빅 웨딩, 내 신부는 어리니까
 #wedding #H.O.T 

‘가요계 1호 아이돌 부부’의 탄생이 임박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39)과 걸 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26)이 2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 문희준은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에서 “소율은 스몰 웨딩을 원한다. 그 마음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가장 큰 결혼식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빅 웨딩’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문희준과 소율은 2013년 QTV 예능 프로그램 〈미소년 통신〉에서 진행자와 게스트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천생연분 리턴즈〉 등을 함께하며 연예계 선후배로 친분을 이어오다 2016년 4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문희준은 결혼을 결심한 것은 최근이라며 그 이유에 대해 “소율이 굉장히 꼼꼼하고 알뜰하며 소탈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문희준은 결혼을 공식 발표하기 전인 11월 24일 팬 카페에 자필 편지로 ‘이미 어른이 되었지만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거 같아요. 우리 주니스트 여러분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라며 둘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같은 날 소율도 팬 카페에 ‘내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나를 소중하게 아껴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쓴 자필 편지를 올려 문희준을 향한 애정과 믿음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이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그 흔한 열애설조차 나지 않은 건 철저한 보안 덕분이었다. 둘의 데이트는 ‘007 작전’을 방불케 했다고 주변 사람들은 말한다. 소율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문희준이란 이름 대신 ‘율바라기’라고 저장해놓고 문희준과 자주 통화하며 사랑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들도, H.O.T 멤버들도 이들의 결혼 계획을 미리 알아채지 못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갑자기 결혼을 발표한 배경을 두고 “아기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소율이 최근 공황장애를 이유로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일도 그와 무관하지 않을 거라는 그럴듯한 추측이 더해졌다. 이에 소율의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문희준의 소속사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이라며 “최초의 아이돌 부부, 문희준·소율 커플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해달라”고 부탁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H.O.T 출신 가수 강타는 축가를, 토니안은 사회를 자청하고 나섰다. 이러다 소율을 위한 문희준의 ‘가장 큰 결혼식’이 혼기가 꽉 찬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들을 자극해 웨딩 붐을 몰고 오는 건 아닐까.

사진 뉴시스, 뉴스1
디자인 김영화






여성동아 2017년 1월 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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