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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eco_pick

자연을 그대로 담은 유기농 브랜드 이오 프로덕트

editor 백민정

2016. 09. 26

미국의 사회적 친환경 기업 이오 프로덕트의 한국 론칭 소식. 까다로운 친환경 인증 기준도 가뿐하게 통과한 제품들을 먼저 만나기 위해 국제 P&B 서포터즈가 모였다.

이오 프로덕트, 어떤 제품인가요?

가을의 시작을 알리던 9월 10일 압구정의 유명 레스토랑 ‘라빌드팡’에서 한 브랜드의 론칭 행사가 열렸다. 미국을 대표하는 천연 유기농 브랜드 이오 프로덕트가 그 주인공. 이날 행사는 평소 뷰티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국제 P&B 서포터즈 14인을 초대해 그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함께 사용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친환경 인증에 유난히 인색한 미국에서 6가지 이상의 친환경 인증을 받아낸 브랜드인 만큼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서포터즈 14인이 모두 자리에 착석하고, 이오 프로덕트 브랜드 매니저 김용호 씨의 브랜드 소개가 시작됐다. “이오 프로덕트의 ‘E.O’는 에센셜 오일의 약자입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오 프로덕트의 모든 제품은 유기농 에센셜 오일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이오 프로덕트가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할지 몰라도 미국에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유명한 브랜드죠. ‘홀푸드마켓’, ‘베드 배쓰 앤 비욘드’ ‘타겟’ ‘코스트코’ 등 북미 전역 56개 주 2천22개 매장에 입점해 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오 프로덕트라고 하면 미국 내에서는 착한 기업, 착한 브랜드로 통합니다. 사회적 유익을 추구하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B corp를 획득한 기업인 동시에 ‘원칙 준수’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어 모든 제품은 재료비를 정당히 치른 유기농 원료와 천연 원료를 사용하고, 출시하는 제품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직접 제조 관리하죠. 그 덕에 품질도 아주 훌륭합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지는 것도 이 덕분이고요.”

이오 프로덕트의 친환경 인증 내용도 소개됐다. 물과 소금을 제외한 구성 원료의 95% 이상이 유기농 원료임을 증명하는 ‘USDA 오가닉’ 인증, 유전자 변형 생물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NON-GMO’ 인증,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글루텐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글루텐 프리’ 인증, 제품 개발 시 동물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는 ‘Cruelty Free’ 인증, 모든 용기는 재활용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페트를 사용하고, 인공 향을 배제한 천연 향만으로 제품에 향을 더했다는 인증 등 줄줄이 이어지는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는 더해졌다.



1 이오 프로덕트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기 위해 모인 국제 P&B 서포터즈 14인.
2 다양한 종류의 천연 허브 향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3 건강한 재료들로 준비한 케이터링.
4 아이의 피부를 고려한 베이비 라인은 샴푸, 샤워 젤, 거품 목욕용으로 사용 가능한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물티슈로 구성됐다.





이오 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 라인업

이오 프로덕트의 이오에브리원 라인은 2012년 이오 프로덕트가 20여 년간의 오가닉 바디 제품 제조 경험을 살려 출시한 브랜드로, 그동안 높은 가격으로 인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가닉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브랜드다.



Everyone Soap(3 in 1)

샴푸, 샤워 젤, 거품 목욕 3가지 기능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민트+코코넛, 코코넛+레몬, 라벤더+알로에, 시트러스+민트 등 감각을 자극하는 향기로운 향을 지닌 4종과 자극적인 향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무향 제품 1종으로 구성된다. (946ml 2만5천원)




Everyone Hand Soap

손 전용 세정제로 염료, 인공 향, 황산나트륨 등이 들어 있지 않아 자주 사용해도 부담이 적다. 메이어 레몬+귤, 스피아민트+레몬그라스, 라벤더+코코넛, 살구+바닐라, 라임+코코넛, 일랑일랑+삼나무 등 6가지 향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도 넓다. (377ml 1만5천원)




Everyone Baby Line

베이비 전용 라인으로 바디워시는 샴푸, 샤워 젤, 거품 목욕 3가지 기능으로 사용 가능하다. 아이의 피부를 고려한 저자극성 제품이며, EWG 등급에서 낮은 위험군에 속하는 2등급 이하 원료만으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눈이 따갑지 않은 Tear Free 제품이라는 것도 장점. (아기 물티슈 30매 1만원, 베이비 로션 236ml 2만5천원, 베이비 워시 377ml 2만7천원)




#EO Products
서영롱(30)


Everyone Soap(3 in 1) 라벤더+알로에 향을 사용해봤어요. 샴푸와 바디워시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여행 갈 때 작은 용기에 이것 하나만 덜어서 가면 되니 편할 것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은 은은한 향도 사용하는 내내 기분 좋게 했고요. 무엇보다 넉넉한 용량이 마음에 들어요.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또 구입하고 싶어요.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이상윤
디자인 최정미
문의 국제 P&B(031-718-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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