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SUMMER

1 아나운서 김경란

“수분 마스크팩 후 잡티 제거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집중 케어해요.”

피부가 민감해서 평소에도제거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집중 케어해요.” 햇빛을 많이 받으면 후유증에 시달리기 때문에 애프터 케어를 많이 연구했다. 열과 빛에 지친 피부는 우선 진정부터 시켜야 한다. 예민해진 피부에 이것저것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팩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잡티와 칙칙한 피부톤 개선에 효과적인 세럼을 아침저녁 꾸준히 바른다.

2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현정

“라이스 페이퍼로 피부 관리해요.”

마트에서 파는 라이스 페이퍼는 화학성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은 착한 마스크팩. 라이스 페이퍼에는 선번 현상에 효과적인 비타민 A  B1  B6, 철분,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으니 물이나 우유에 적셔 시트 마스크처럼 얼굴에 붙이고 15분 후에 떼어내면 미백과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얼굴형에 맞게 가위로 라이스 페이퍼를 잘라 붙이기가 귀찮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라이스 페이퍼 팩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얼굴형에 맞게 재단돼 있어 직접 자를 필요 없어 간편하고, 페이셜 오일이나 앰풀 등을 첨가해도 좋다.

3 뷰티 파워블로거 김수진

“두피와 모발 케어도 챙기세요.”

워터파크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머릿결이 많이 푸석거려 헤어 케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푸석하고 손상된 모발은 스타일링의 가장 큰 적이다. 모발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헤어 오일을 바른 뒤 머리를 말리고, 일주일에 3번 정도 모발에 영양을 주는 헤어 마스크나 트리트먼트로 관리한다. 마무리감이 산뜻한 오일을 휴대하며 수시로 모발 끝에만 바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4 W DONG-A 스페셜리스트 조수현

“비타민으로 이너 뷰티부터 챙겨요.”

요즘은 바캉스를 떠나도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 있을 때가 많고 온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기 때문에 오히려 여름철 비타민 D 흡수가 다른 계절에 비해 부족하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각종 질병이 발생한다고 하니 영양제 섭취는 필수. 음식만으로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멀티 비타민도 꼭 챙긴다. “비타민으로 이너 뷰티부터 챙겨요.”

1 W DONG-A 스페셜리스트 장태순

“미백 주사와 천연 효소 클렌저로 피부를 투명하게 관리해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저자극 클렌징이 중요하다. 평소에는 천연 효소가 함유된 파우더 타입 딥 클렌저를 손바닥에 덜어놓고 충분히 거품 낸 후 메이크업 브러시를 사용해 얼굴을 꼼꼼히 세안한다. 피부과에서 아이유 주사, 비욘세 주사라 불리는 글루타치온 주사를 맞기도 하는데, 미백, 멜라닌 생성 억제 등의
효과가 있어 피부가 한결 맑고 투명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2 뷰티 스페셜리스트 황민영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막아주세요.”

피부 건조함이 극에 달하고, 햇빛으로 인한 자극을 많이 받았을 때는 수분 공급도 중요하지만 피부 속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침에는 부스팅 세럼으로 피부에 생기를 더하고, 저녁에는 화이트닝 앰플팩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데, 평소에 쓰는 제품보다 영양분이나 성분이 고농축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틈틈이 미스트로 피부 열을 내리고 유분을 조절하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3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

“시트 마스크를 두 겹 올리고 바캉스 회복주사로 건강한 피부 건강 되찾아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날에는 냉장 보관해 차갑게 해둔 시트 마스크를 2~3회 연속으로 얼굴에 올려 열을 식히고 수분을 공급한다. 특히 눈과 볼 주변은 피부가 얇아 다른 부위보다 손상이 크고 쉽게 건조해지므로 아이패치 타입으로 나온 시트 마스크를 한 겹 더 올려준다.
아침저녁 에센스 스킨을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팩처럼 볼과 눈 쪽에 5분 정도 올려놓은 뒤 스킨케어 한다.

4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미영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청담East점)

“차갑게 한 알로에베라 수딩 젤을 발라 수분감을 채워주세요.”

햇볕을 많이 받으면 뜨끈뜨끈 달아오르다가 시간이 지난 후 건조해지면서 껍질이 벗겨진다. 자외선과 고열에 시달린 피부를 진정시키는 일등 공신은 알로에베라. 그 어떤 화장품보다 피부가 빨리 진정되고 부드러워져 즐겨 사용한다. 차갑게 냉장 보관한 알로에베라 수딩 젤을 피부에 발라 열을 내리고 수분을 공급한 뒤, 페이스 오일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면 피부에 보습막을 만들어 촉촉해진다.

1 프리랜서 뷰티 에디터 박경화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 탄력부터 톤까지 케어해요.”

안색이 칙칙하고 푸석푸석하며 무더위에 지쳐 탄력이 없을 때 사용하는 비장의 무기는 바로 뷰티 디바이스. 피부과 시술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 그래서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시켜 피부를 탱탱하게 만든다는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한다.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처럼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피부에 자극이 없고, 꾸준히 사용하니 피부결이 조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 메이크업 아티스트 영란

“재생 케어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찾아줘요.”

자외선으로 얼룩지고 푸석푸석해진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되돌리기 위해서는 재생 케어가 필수. 붉게 달아올라 화끈거리는 피부는 알로에베라 수딩 젤을 팩처럼 두껍게 발라 진정시키고, 어느 정도 피부가 진정되면 피부과에서 보습·재생 케어를 받는다. 특히 냉동 전기요법으로 피부에 수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침투시키고 홍조나 열감을 완화시키는 ‘크라이오셀’ 시술을 추천한다.

3 반디네일 홍보 김현지

“젤 네일을 많이 하는 여름에는 네일, 페디 케어 잊지 마세요.”

여름에 젤 네일 시술을 연속해서 받으면 손톱이 갈라지거나 약해지기 때문에, 여름이 끝나면 한동안 보습 · 영양 · 강화 기능을 하나로 합친 멀티 네일 영양제를 열심히 바른다. 샌들을 신어 발이 얼룩덜룩하게 탔다면 풋 스크럽으로 묵은 각질을 벗겨내기만 해도 피부가 한 톤 밝아지고 균일해진다.

4 뷰티 & 패션 크리에이터 연선

“화이트 태닝을 아세요?”

햇빛에 금세 그을리는 피부다. 골고루 예쁘게 타는 것도 아니라서 여름이 지나가면 얼룩덜룩 지저분하게 흔적이 남는다. 해결 방법은 피부에 환한 브라이트닝 효과를 주는 화이트 태닝. 촌스럽게 탄 피부톤을 균일하게 맞추고 피부결과 탄력 개선 효과도 있어 꽤 만족스럽다. 뜨거운 햇빛에 가장 많이 혹사당하는 헤어 관리도 꾸준히 하는데, 외출할 때는 얼굴에 화장하는 것처럼 햇빛과 열로부터 보호해주고 영양, 수분, 스타일링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헤어 전용 CC크림을 꼭 바른다.

1 모델 양윤영

“두피 온도는 낮추고 수분감은 올리는 것이 포인트예요.”

두피가 붉어지고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열 자극을 받아 민감해졌다는 신호. 이런 경우 멘톨이나 페퍼민트, 알로에베라 같이 쿨링 효과가 있는 성분을 함유한 샴푸나 민감성 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한다. 같은 라인의 헤어팩으로 두피부터 모발 끝까지 마사지하고 흡수되도록 5분 정도 기다린 뒤,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면 한결 상쾌하고 부드러워진 머릿결을 느낄 수 있다.

2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안건영

“모든 제품을 저자극 & 진정 제품으로 라인업 하세요.”   

바닥난 피부 컨디션을 정상적으로 끌어올리려면 스킨케어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기능성 제품은 그만큼 자극적일 수 있기 때문에 클렌징부터 기초, 마스크 등 단계별로 저자극이면서 진정 효과가 좋은 제품을 사용한다. 피부 속 물과 닮은 생체 모방수를 함유해 피부에 보다 순한 클렌징 워터로 피부 표면의 노폐물을 닦아내고, 수분감이 많은 앰풀을 화장솜에 듬뿍 묻혀 이마, 볼, 턱 부분에 올려 팩처럼 사용하면 푸석함과 건조함이 가라앉는다.

3 프리랜서 패션 & 뷰티 에디터 김혜진

“꾸준한 레이저 관리로 피부톤이 균일하고 화사해져요.”

매년 여름이 지나면 레이저 시술을 받는다. 레블라이트 토닝, 하모니 VP 등 다크 스폿과 피부 톤 개선을 위한 관리를 받는데, 시술을 받은 뒤 외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강한 시술은 피한다. 레이저 시술 후 피부과에서 피부 진정을 위해 모델링 팩을 해주는데, 시트 마스크팩보다 만족도가 높아서 집에서도 종종 사용한다.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고농축 앰풀을 바른 뒤 모델링 팩을 하면 효과 만점.

4 메이크업 아티스트 강연진(티아라 바이 박은경 부원장)

“비타민 C 섭취와 미백 제품으로 잡티를 관리해요.”

수분 공급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생것 그대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생과일과 채소를 100% 착즙한 주스는 손쉽게 비타민 C를 다량 섭취할 수 있는 방법. 기능성 미백 라인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좋다. 단 브라이트닝 제품은 얼굴을 건조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으니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기획 최은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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