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룩덜룩한 눈가 화이트닝 & 항산화
눈가 피부가 유난히 칙칙해지고 다크스폿으로 인해 피부 톤이 얼룩덜룩해 보인다면 눈가를 화사하게 만드는 비타민 C와 니아신아마이드 등 미백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아이 전용 세럼을 추천한다. 피붓결이 매끄럽지 못해 생긴 칙칙함일 수 있으니 펩타이드,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를 담은 제품을 레이어드해 눈가 피부를 매끄럽고 탄탄하게 케어할 것. 박윤정 끌레어클리닉 대표원장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C와 글루타티온 영양제를 복용하고 멜라닌 세포를 흩트려주는 ‘레가토닝’ 등의 색소 토닝을 최대한 빨리 받으면 다크스폿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색까지 어둡게 만드는 다크서클과 늘 부어 있는 얼굴의 원인은 바로 눈가의 림프 순환에 있다. 눈 밑에 가득 쌓인 독소와 노폐물은 림프관의 미세 순환을 촉진해 주기적으로 배출시켜야 한다. 차가운 녹차 티백을 눈가에 올려두면 녹차의 카페인 성분이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카페인 성분을 담은 아이 패치나 청량한 사용감의 아이 전용 스틱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 눈가 피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360°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다크서클이 심한 경우 연어에서 얻은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성분이 도움이 된다. 저분자 PDRN 콤플렉스를 담은 아이 패치를 눈 밑에 붙이면 눈가의 활력을 더하고 칙칙함을 완화할 수 있다.
무더운 기온 탓에 축 늘어진 눈가 탄력 진정 & 콜라겐
무더운 날씨에는 자외선과 열기, 땀, 수분 부족으로 인해 피부 탄력이 빠르게 저하된다. 특히 눈가는 얼굴의 다른 곳에 비해 콜라겐이 적어 가장 먼저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눈가 탄력과 주름 개선에는 콜라겐을 통한 집중 관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안티에이징 성분을 담은 아이 크림을 덜어 눈두덩이와 눈꼬리, 눈 밑에 바른 뒤 약손가락으로 눈썹 위와 아래, 눈 앞머리, 눈꼬리, 눈 밑 뼈 등을 가볍게 마사지할 것. 이때 제품에 장착된 애플리케이터나 마사저를 사용하면 유효 성분의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다. 피부과 시술도 도움이 된다. 눈두덩이의 늘어진 부분까지 케어하는 고주파 리프팅 ‘아이 써마지’의 경우 눈가 피부의 전반적인 콜라겐 리모델링에 효과적이다. ‘울쎄라 아이팁’은 고강도 초음파 리프팅을 통해 눈가 피부의 탄력과 처짐을 개선하니 니즈에 맞게 선택할 것.

눈가 피부의 수분 부족은 눈이 뻑뻑해지는 불편함을 시작으로 까치 발 모양의 미세한 주름, 노화의 상징인 깊은 주름을 가져온다. 눈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아이 케어의 기본인 셈.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등 수분 충전 성분이 들어 있는 아이 세럼을 아침저녁으로 눈 주변에 넉넉하게 바른다. 이때 펩타이드나 아데노신 등 주름 개선 인증 성분이 추가된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이 수분 세럼을 바른 후 안티에이징 아이 크림을 레이어드하는 것도 방법. 평소 눈을 문지르거나 손으로 터치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생활 습관도 숙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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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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