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정화운동을 펼쳤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2일 페루 아레키파의 카이마, 카마나의 카마나(동명) 지역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 50여 명이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대 5㎞를 말끔히 정화했다. 이들의 손길이 닿은 거리는 크고 작은 쓰레기가 수거되며 청결을 되찾았고, 전봇대와 벽면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도 말끔히 제거됐다. 2시간여 동안 구슬땀을 흘린 신자들은 한결 깨끗해진 거리를 이웃들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카이마 구청에서는 하나님의 교회의 봉사활동을 반기며 쓰레기봉투, 스크래퍼 같은 청소 도구와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함께한 하이메 차베스 플로레스 구청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같은 날,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정화운동을 전개했다. 인디애나대학교-퍼듀대학교 인디애나폴리스(IUPUI) 학생들을 포함한 봉사자 약 20명이 학교 주변인 사우스할딩 거리 3㎞를 청소하며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 데 힘썼다. 이들은 거리 곳곳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폐타이어, 자동차 범퍼 등 450㎏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민사회단체 ‘인디애나폴리스를 아름답게(Keep Indianapolis Beautiful)’에서는 봉사자들을 응원하며 청소 도구를 제공했다.
세게 각지에서 환경 정화활동, 나무심기 운동 펼쳐
대만 타이중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이웃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처를 선물하고자 100그루의 나무를 공원에 심었다.
대만 타이중에서는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다야 리우바오 공원에 모인 봉사자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땅을 정리하고 총 100그루를 식수한 뒤 비료와 물을 주는 과정을 거쳤다. 봉사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구환경을 건강하게 가꾸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묘목들이 큰 나무로 성장해 사람들의 시원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4월 29일에는 일본 사이타마에서 정화활동을, 30일에는 페루 카하마르카에서 장기간 내린 비로 훼손된 녹지 복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평소에도 환경정화를 비롯해 헌혈릴레이, 재난구호, 소외이웃 지원 등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이웃과 지역사회에 행복과 활력을 더해왔다. 이는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를 기반으로 세계 각지에서 전개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극복과 세계인의 안전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 영국,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가나 등 각국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로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물품, 식료품, 생필품과 함께 지원해 용기와 격려를 전해왔다. 국내에서는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이었던 대구에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를 지원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3000만 원을 기탁해 취약계층의 생계와 의료 지원, 마스크 전달을 도왔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핸드투핸드’ 릴레이, ‘하트투하트’ 릴레이로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 소방관 등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지구촌 가족들의 공공복리 증진을 도모하는 하나님의 교회 봉사활동은 2만 회가 훌쩍 넘었다. 이들의 진정 어린 행보에 각국 정부, 기관에서 3,000회가 넘는 상을 수여했다.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그린애플상을 포함해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님의 교회 손형한 목사는 “코로나19로 각종 어려움이 있더라도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이웃들과 함께하며, 희망나눔의 발걸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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