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YLE

place

힐링이 되는 풍경 #뷰맛집 카페 7

글 최은초롱 기자

2020. 10. 21

창문 밖 풍경이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전국 #뷰맛집 카페를 추천한다.

카페연월일 @cafe_yy.mm.dd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 근처 한적한 시골길에 위치한 ‘카페연월일’. SNS에서 #논뷰 #힐링스폿으로 유명한 핫 플레이스다. 네모난 창문 밖으로 여름에는 파밭과 당근밭이 펼쳐진 초록초록 한 풍경, 늦가을부터는 가을걷이가 끝난 후의 쓸쓸한 모습, 겨울에는 새하얀 눈밭까지,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카페의 메인 존이라고 할 수 있는 창문 앞 흔들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경치를 감상하면 스트레스는 물론 고민으로 가득한 복잡한 마음까지 절로 차분해질 것 같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수제 밀크티와 당근케이크도 꼭 맛보시길! 

ADD 강원도 평창군 진고개로 129 
OPEN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 
MENU 수제 밀크티 6천원, 당근케이크 5천3백원

카페세화숲 @sehwa_forest

창밖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세화해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그림 같은 뷰를 자랑하는 ‘카페세화숲’.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햇빛의 반사 각도에 따라, 날씨에 따라 반짝반짝 빛나기도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색감과 분위기가 달라지는 바다를 느긋하게 감상해보시길! 이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메뉴는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엘르앤비르 고메버터를 아낌없이 넣은 고메버터프레첼과, 상큼한 오렌지시럽에 제주 금귤청을 넣은 텐저린라떼. 손님들 사이에서 제주 맛이 나는 카페라테로 유명하다. 

ADD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60, 2층 
OPEN 오전 9시 30분~오후 7시(목요일 휴무)
MENU 고메버터프레첼 4천5백원, 텐저린라떼 6천5백원

wknd lounge @wkndlounge

지대가 높은 인천 자유공원에 위치한 ‘wknd lounge(위크엔드 라운지)’는 동인천 시티 뷰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핫 스폿이다. 보통 ‘뷰 맛집’이라고 하면 언제 방문해야 가장 좋은 뷰를 볼 수 있는지 최적의 시간이 있기 마련인데 이 곳은 딱히 그런 기준이 없다. 모던한 화이트 톤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는 창밖 풍경은 3백65일 언제나 예술. 햇살 좋을 때는 햇살 맛집이고 석양이 질 때는 노을 맛집이라고. 봄에는 벚꽃 명소로도 손꼽힌다. 꾸덕한 브라우니와 피넛버터, 아이스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단짠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위크엔드브라우니가 이곳의 인기 메뉴다. 



ADD 인천시 중구 송학로 63 
OPEN 낮 12시~오후 9시
MENU 위크엔드브라우니 8천원, 아몬드크림라떼 6천5백원

커피해요 @coffee_haeyo

속초시 영랑동 해안길에 위치한 구옥을 리모델링한 ‘커피해요’. 아무 연고도 없이 그저 속초라는 도시가 좋아서 지난겨울 카페까지 오픈했다는 사장님 부부는 리모델링 전 구옥을 방문했을 때 창밖으로 보이는 청량한 바다 뷰에 첫눈에 반했다고. 각자 취향이 다르지만 사장님의 원픽은 해질녘 핑크빛 하늘로 물드는 초저녁 시간의 풍경. 부드럽고 고소한 라테, 매일 아침 직접 굽는 스콘과 함께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ADD 강원도 속초시 영랑해안길 149-1 
OPEN 오전 11시~오후 7시(수요일 휴무)
MENU 라테 5천5백원, 스콘 3천5백원

보통날 @normal_day23

시원시원한 통유리창 너머로 여수와 남해를 사이에 둔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왕이면 창문 앞 명당 좌석에 앉아 이곳의 인기 메뉴인 아이스크림라떼를 달달하게 즐겨보시길! 커피를 즐기지 않는다면 상큼하고 깔끔한 라임모히또에이드를 추천한다. 작은 고깃배들부터 아주 큰 화물선까지 다양한 크기의 배가 지나다니는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고 있으면 고요한 휴양지에 온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바다를 보고 있다가 물고기들이 물 위로 뛰어오르는 장면을 포착하는 행운은 덤! 

ADD 경남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 1517번길 31 
OPEN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
MENU 라임모히또에이드 6천원, 아이스크림라떼 5천5백원

신기숲 @sinki_forest

폐업한 유치원 건물을 개조한 ‘신기숲’ 카페는 영도 도심에서 작은 숲을 느낄 수 있는 공간.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것은 온통 초록, 대나무 일색이다. 카페 안쪽에서 큰 창을 통해 보이는 대나무 숲과 바람 불 때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대나무들의 움직임, 바로 밑에 자리한 절집 지붕이 어우러진 모습이 고즈넉하다. 해질녘이나 저녁 시간에는 은은하게 켜지는 조명이 대나무 숲을 비추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만끽할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내리는 드립커피와 티라미수 등이 이곳의 대표 메뉴다. 

ADD 부산시 영도구 와치로 65번길 
OPEN 낮 12시~오후 11시 30분(주문 마감 오후 10시) 노키즈존(13세 이하 출입 제한) 
MENU 드립커피 6천5백원(hot), 7천원(ice), 티라미수 7천원

어센트 @_ascent_official

스트레스와 고민으로 가득한 마음이 절로 차분해지는 힐링 플레이스. 매장 전면에 가득한 유리창을 통해 사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대암댐의 풍경을 즐길 수 있고, 대암댐 너머로는 울산의 명산인 영남알프스,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천왕산, 간월산이 평풍을 만들어 마치 한 폭의 풍경화처럼 시야에 가득 찬다. 진하지 않은 코코넛밀크 베이스에 갈아 올린 에스프레소, 유리컵 테두리에 코팅된 흑설탕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어센트라떼 한잔과 함께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싹 사라져버릴 것 같다. 

ADD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대암둔기로 189 
OPEN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MENU 어센트퍼플티 6천5백원, 어센트라떼 6천5백원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