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RED LIP
구찌뷰티 루즈 아 레브르 매트 25 골디 레드. 3.5g 4만8천원.
마돈나처럼 새하얀 피부에 레드 립 메이크업을 한 모델들이 이번 시즌 런웨이를 점령했다. 매트한 레드 립스틱과 립 펜슬로도 충분히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데, 포인트는 본래 입술대로 레드 립스틱을 꽉 채워 발라 마무리하는 것. 파우더로 입술을 눌러 유분기를 제거하면 립 라인을 정교하게 살릴 수 있다.
#NATURAL EYE BROW
아나스타샤베버리힐즈by세포라 클리어 브로우 젤. 7.8ml 3만2천원.
1980년대 뷰티 뮤즈 브룩 실즈의 트레이드마크, 결이 한올 한올 살아 있는 도톰한 눈썹을 연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눈두덩에 듬성듬성 난 눈썹을 가위나 눈썹 칼로 정리한 후 브러시로 빗어주고, 투명한 아이브로 전용 마스카라를 사용해 고정해주면 끝. 평소 쓰는 컬러 아이브로 펜슬을 이용해 눈썹을 진하게 그리거나, 인위적으로 눈썹 모양을 만드는 과정은 과감하게 생략할 것. 있는 그대로의 눈썹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것이 포인트!
#NEON COLOR
맥 아트 라이브러리 잇츠 디자이너. 1.43g×12 7만9천원.
팝한 무드의 메이크업이 주를 이뤘던 1980년대 메이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컬러는 바로 ‘네온’이다. 한 가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거나, 여러 가지 네온 컬러를 믹스하거나 취향대로 즐기면 된다. 페스티벌이나 특별한 파티가 있을 때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리아처럼 쨍한 네온 컬러 아이섀도를 믹스매치해 눈두덩 전체를 과감하게 채우는 아이 메이크업에 도전해볼 것.
#METALLIC NAIL
키스뉴욕by시코르 프레스앤고 메탈릭 로즈 젤 페디 팁. 9천8백원.
평소 메이크업을 즐기지 않는 노 메이크업족이라면 뷰티 트렌드를 네일 룩에 적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1980년대 글램 룩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메탈릭 네일만으로도 충분히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 무난한 뉴트럴 컬러보다는 주얼리를 여러 개 레이어드해 착용한 것처럼 반짝이고 과감한 컬러를 골라야 확실하게 기분 전환할 수 있으니 참고!
#VIOLET EYE SHADOW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울트라 바이올렛 아이섀도우 팔레트. 11.4g 6만9천원.
1980년대 디스코 무드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선미의 보랏빛 아이 메이크업도 눈여겨볼 만한 트렌드. 진한 퍼플 컬러 아이섀도로 눈두덩 전체를 채우고, 반짝이는 실버 글리터 라인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선명한 퍼플 컬러는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톤업 효과가 있어 생기 있어 보이고 싶을 때 도전하면 좋겠다. 과감한 컬러의 원색 아이섀도를 사용할 땐 브러시로 정교하게 발라도 좋지만 손가락으로 대충 바른 것처럼 러프하게 마무리해도 쿨하다.
#HEAVY CHEEK
투페이스드 러브. 플러쉬 블러쉬 러브행오버.
6g 3만2천원.
1980년대 치크 메이크업의 정석은 블러셔를 두 볼과 관자놀이까지 넓고 자유분방하게 발라 이목구비를 강조하는 것. 레드, 오렌지처럼 쨍한 컬러를 사선으로 발라야 제맛이지만 현실에선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것도 사실. 절충할 수 있는 방법은 지나치게 과감한 컬러 대신 평소 자주 쓰는 자연스러운 컬러의 블러셔를 사용해 눈두덩과 광대뼈까지 연결해 발라보는 것.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터치를 잊지 말 것!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구찌뷰티 맥 세포라 시코르 어반디케이 투페이스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