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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hair

고준희·조여정처럼, 스타 앞머리 스타일링

글 김지나

2020. 09. 04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일 마스크를 써야 하는 요즘, 이미지 변신을 원한다면 앞머리를 커트하는 건 어떨까. 최근 앞머리를 잘라 180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스타들처럼 말이다. 마음에 드는 스타의 헤어 사진을 들고 미용실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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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미 뿜뿜, 태연

네임 블랙 컬러로 염색해 화제가 됐던 태연이 이번에는 ‘소프트 풀 뱅’ 스타일로 앞머리를 잘랐다. 태연의 헤어를 담당한 위위아틀리에 꽃비 실장은 “앞머리의 양과 길이를 정한 뒤 원하는 디자인보다 조금 길게 자른다. 일자 느낌으로 블런트하게 커트하는 것이 포인트다. 앞머리 양옆의 모량이 많아지지 않게 양 조절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링할 때도 헤어롤로 앞머리를 너무 동그랗게 연출하면 촌스러워 보이니 가볍게 C컬 드라이를 해 내추럴하게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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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분위기, 유빈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유니크한 블리치 헤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유빈의 스타일을 참고하자. 그녀는 ‘세미시스루 뱅’ 앞머리를 중간중간 밝게 염색하고 옆머리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블리치로 연출해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앞머리를 밝은 컬러로 염색할 때는 머리숱을 좀 더 풍성하게 자르는 것이 관건. 머리숱이 너무 적으면 이마가 넓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염색 컬러는 피부톤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웜톤이라면 오렌지, 자주, 퍼플같은 붉은 색상으로, 쿨톤이면 그레이, 카키 등의 컬러로 염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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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점, 나나

드라마 ‘출사표’에서 열연 중인 나나의 헤어가 화제다. 그녀의 헤어를 담당한 제니하우스 청담힐 한수화 수석부원장은 “명랑하며 당당한 취준생 구세라 캐릭터에 어울리도록 처피 뱅과 히피 펌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고 이야기했다. 처피 뱅 스타일은 가볍게 자르기보다는 무거운 느낌으로 커트해야 더 예쁘다는 사실. 앞머리가 갈라지거나 휘어져 난다면 모류 고정 펌을 한 뒤 뿌리부터 컬이 다양하게 섞이도록 히피 펌을 한다. 앞머리의 볼륨이 과하면 부담스러워 보이므로 앞머리 볼륨을 최대한 줄이고 컬을 내추럴하게 섞어서 연출하는 것이 세련되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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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 뱅의 정석, 한보름

얼굴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여신 앞머리에서 ‘시스루 뱅’ 앞머리로 변신한 한보름. 시스루 뱅은 무거운 뱅보다는 이마가 살짝 비쳐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앞머리가 옆으로 점점 길어져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타일로, 단발이나 긴 머리 모두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시스루 뱅은 역삼각형 또는 각진 얼굴에 연출하면 부드러워 보이고, 관자놀이가 너무 넓거나 헤어라인에 숱이 적은 사람은 단점을 보완해준다. 스타일링할 때는 뿌리 볼륨보다는 모발 끝 쪽에 C컬을 연출해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완성하면 세련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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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쇼트커트, 고준희

고준희는 최근 작품을 준비하며 단발 헤어에서 앞머리를 길게 연출한 쇼트커트로 변신했다. 눈썹 선까지 길게 앞머리를 자른 ‘시스루 앞머리’를 선택한 이유는 앞머리 스타일링에 따라 이미지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 고준희의 헤어를 담당한 로앤로우 정임 부원장은 “드라이어로 볼륨을 살리고 앞머리를 내리면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앞머리를 볼륨 없이 옆으로 단정하게 넘기면 시크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며 스타일링 팁을 공개했다. 광대가 도드라진 역삼각형 얼굴을 제외하고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니 새로운 변신이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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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작아 보이는 비밀, 한예슬

다양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매번 화제를 모으는 한예슬. 그녀가 이번에는 길게 연출한 스트레이트 헤어와 상반되게 앞머리는 눈썹을 덮는 ‘블런트 뱅’ 스타일로 자르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숱을 많이 내고 앞머리를 뭉툭하게 툭 일자로 잘라낸 블런트 뱅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단, 앞머리 숱을 무겁게 내린 만큼, 이마가 좁다면 답답해 보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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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안꾸 스타일, 서지혜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엉뚱 발랄 우도희 역할을 맡은 서지혜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전혀 다른 느낌을 내기 위해 앞머리를 커트했다. 이마가 보일 듯 말 듯 앞머리를 내린 ‘시스루 뱅’ 스타일로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 것. 앞머리 숱을 최대한 적게 내고, 눈썹을 덮는 길이에서 옆으로 갈수록 점점 길게 잘라내면 완성!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자연스럽게 연출하면 꾸안꾸 스타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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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더 어려 보이는 스타일, 조여정

조여정이 선택한 앞머리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칼같이 자른 ‘풀 뱅’ 스타일. 이마를 꽉 채운 앞머리가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줘 ‘동안 페이스’를 꿈꾼다면 시도하기 좋은 스타일이다. 가장 기본적인 앞머리 스타일로 대체로 무난하게 소화 가능하나, 볼살이 많거나 이마가 좁다면 피할 것. 얼굴의 여백이 부각되거나 좁은 이마 때문에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다.

1 다비네스 미니 열판 롤 빗 
열판이 내장돼 롤 빗의 온도가 올라가며 헤어 볼륨 고정력이 높아진다. 2개 5만원. 2 모로칸오일 인텐스 컬 크림 
끈적거리지 않고 모발이 부스스해지는 것을 방지해 윤기 나는 스타일을 완성한다. 300ml 4만9천원. 3 브리티시엠 에어리 웨이브 크림 
탄력 있게 컬을 유지해주고, 
가볍게 발려 모발이 뭉치지 않는다. 150ml 2만1천원. 4 솔랩 프리미어 헤어 디자인 스프레이 
식물 유래 추출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헤어 스프레이로 모발 볼륨과 컬링을 오랜 시간 지속한다. 100ml 2만4천원.  5 쏘내추럴 올 데이 세팅 헤어 픽스 
모발 굳음 현상 없이 강렬한 세팅력으로 스타일을 고정시킨다. 80ml 1만5천원.

1 다비네스 미니 열판 롤 빗 열판이 내장돼 롤 빗의 온도가 올라가며 헤어 볼륨 고정력이 높아진다. 2개 5만원. 2 모로칸오일 인텐스 컬 크림 끈적거리지 않고 모발이 부스스해지는 것을 방지해 윤기 나는 스타일을 완성한다. 300ml 4만9천원. 3 브리티시엠 에어리 웨이브 크림 탄력 있게 컬을 유지해주고, 가볍게 발려 모발이 뭉치지 않는다. 150ml 2만1천원. 4 솔랩 프리미어 헤어 디자인 스프레이 식물 유래 추출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헤어 스프레이로 모발 볼륨과 컬링을 오랜 시간 지속한다. 100ml 2만4천원. 5 쏘내추럴 올 데이 세팅 헤어 픽스 모발 굳음 현상 없이 강렬한 세팅력으로 스타일을 고정시킨다. 80ml 1만5천원.

도움말&감수 김주희(김활란뮤제네프 원장) 꽃비(위위아뜰리에 실장) 정임(로앤로우 부원장) 한수화(제니하우스 청담힐 수석 부원장)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다비네스 모로칸오일 솔랩 쏘내추럴 브리티시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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