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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overalls

입는 순간 귀여움 초과 #데님 오버올

글 한지혜

2020. 08. 12

넉넉한 실루엣으로 몸매의 단점을 커버해주고, 점프슈트보다 입고 벗기 편하고, 원피스보다 활동적이고, 심지어 어려 보이기까지. 일명 ‘청 멜빵’이라 불리는 데님 오버올의 매력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

#공효진 @rovvxhyo

오랜만에 꺼내는 오버올 원피스를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공블리’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사랑스러운 레트로 룩을 즐겨 입는 공효진은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가지 원피스를 레이어드하는 신공을 발휘했다. 하늘하늘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 위에 어두운 데님 오버올 원피스를 매치해 한 벌의 드레스처럼 연출한 것. 데님 오버올 아래로 러플이 살짝 드러나게 스타일링한 부분에서 진정한 ‘패션 고수’의 면모가 돋보인다.

#시실리아 피링 @sisiliapiring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포토그래퍼 시실리아 피링. 비주얼을 다루는 아티스트답게 컬러 매칭 센스가 남다른 그녀는 빛바랜
파스텔 오렌지 컬러 데님 오버올 팬츠에 파스텔 블루 컬러 블라우스를 매치했다. 서로 다른 파스텔컬러를 매치한 조합은 실패할 수 없는 공식! 매력적인 단발머리에 레오퍼드 패턴 선글라스와 미니 백을 더하니 장난기 넘치고 생기발랄한 소녀의 룩이 완성됐다.

#기은세 @kieunse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스트라이프와 화이트 데님. 기은세는 이 두 가지 요소를 조합해 일상에서도 쉽게 입을 수 있는 클래식 ‘마린 룩’을 선보였다. 깔끔하고 시원해 보이는 화이트 데님 오버올 팬츠에 청량감을 높여주는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는 실패 없는 ‘올 타임 레전드’ 스타일링. 마린 룩을 업그레이드해줄 버킷 해트나 선글라스, 미니 백 등 컬러감 있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

#배윤영 @mulan_bae

모델 배윤영은 패치워크 디테일이 돋보이는 헐렁한 데님 오버올 팬츠와 매니시한 워커 부츠로 워크 웨어의 정석을 보여준다. 여기에 소녀 감성을 한 스푼 넣은 뷔스티에 스타일 블라우스를 이너로 선택하고 펜던트 장식 네클리스와 체인 장식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투박한 워크 웨어를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그녀처럼 서로 상반되는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정답.

#제니 @jennierubyjane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과 선셋 비치, 그리고 힙한 감성까지 모두 담은 ‘타이다이’ 프린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유행 중이다. 특히 데님과 타이다이 프린트는 뗄 수 없는 영혼의 단짝이다. ‘패션 장인’ 제니 역시 푸른 하늘로 물들인 듯한 타이다이 후드 티셔츠에 데님 오버올 팬츠를 매치했다. 포인트로 화이트 체인 백을 더해 청량하고 산뜻하게 마무리!



#나나 @jin_a_nana

최근 KBS2TV 드라마 ‘출사표’에서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로 열연 중인 나나. 밑단을 러프하게 찢은 빈티지한 디스트로이드 데님 오버올 스커트와 딱 붙는 실루엣의 피케 셔츠는 요즘 세대가 열광하는 1990년대 드라마 ‘프렌즈’의 주인공 레이첼 그린의 룩을 연상시킨다. 여기에 짧을수록 귀여운 처피 뱅과 구불구불한 펌으로 구세라만의 자유분방하고 생기발랄한 매력 완성!

#알렉사 청 @alexachung

‘세상에서 가장 옷 잘 입는 여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알렉사 청. 그녀가 입으면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지닌 데님 오버올도 단숨에 시크한 아이템으로 변신한다. 특히 데님 오버올 팬츠를 이너웨어 없이 드레스처럼 과감하게 연출한 센스는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 여기에 포멀한 슈트 재킷을 툭 걸치면 지금 당장 파티에 달려가도 손색없는 우아하고 세련된 이브닝 룩이 탄생한다.

#황승언 @hwangseungun

올여름 바닷가로 휴가를 떠난다면, 황승언의 쿨한 레트로 룩을 눈여겨보자. 그녀는 이너웨어 없이 데님 오버올 팬츠를 입고, 스카프를 머리에 묶고 길게 늘어뜨려 헤어밴드처럼 연출했다. 화룡점정을 찍은 아이템은 컬러풀한 레트로 무드 선글라스! 지중해로 여행을 떠난 1980년대 팝스타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그녀의 스타일리시한 룩에 ‘좋아요’를 누르고 싶다.

#엄지 @ummmmm_j.i

‘꾸안꾸’ 패션의 정석인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의 조합을 선택한 엄지. 별다른 디테일 없는 베이식한 스타일이라도 단정한 스타일의 안경과 블리치 헤어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면 의외의 꿀 조합을 이루며 힙스터 대열에 오를 수 있다. 여기에 컬러 양말로 마무리하면 톰보이 감성 UP!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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