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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철벽 방어템

글 김지나

2020. 07. 09

무더운 여름철, 오전에 공들여 메이크업을 해도 무너지기 일쑤라면? 10인의 금손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추천하는 워터프루프 최애템을 장착할 것. 

바비브라운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 
#골든 핑크

1.6g 4만5천원대

1.6g 4만5천원대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바비브라운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은 땀이나 물에 지워질 염려가 없어 여름에 그 위력이 더욱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귀찮을 때 유용한데, 펜슬 타입으로 부드럽게 쓱 펴 바르고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경계선만 없애주면 똥손이라도 누구나 손쉽게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은은한 핑크 톤이라 하이라이터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 눈두덩은 물론 콧등, 코끝, 윗입술 라인에 살짝 터치해 입체적인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심현섭(메이크업 아티스트)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플로리스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 
SPF45 PA++++

30ml 6만원대

30ml 6만원대

여름철 땀과 유분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이 잘 무너지는 사람이라면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플로리스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를 적극 추천한다. 피부에 얇게 밀착돼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피치 빛으로 백탁 현상 없이 자연스러운 톤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다음 단계에 바를 파운데이션의 밀착력과 지속력까지 높여주니 나의 필살기 아이템으로 등극하기에 충분하다. 프라이머 특성상 바르고 난 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는데 손등에 제품을 덜어 물에 적신 퍼프를 사용해 두드리듯 발라주면 피부 열감도 낮춰주고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문지원(메이크업 아티스트)

닥터자르트 에브리 선 데이 선 플루이드 
SPF50 PA+++

100ml 2만9천원

100ml 2만9천원

여름에 많은 제품을 바르면 오히려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쉬우므로 최대한 가볍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끝낸다. 이 제품은 자일리톨과 페퍼민트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쿨링 효과를 주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기 때문에 여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워터 젤 텍스처로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해주고, 다음 단계 베이스 제품을 발라도 밀리지 않는다. 닥터자르트 에브리 선 데이 선 플루이드를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발라 피부결을 정돈한 뒤 커버가 필요한 부분만 컨실러를 얇게 바르고, 마지막으로 메이크업 픽서로 고정시키면 무더위에도 끄떡없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황희정(메이크업 아티스트)

클리오 킬 래쉬 슈퍼프루프 마스카라
02 볼륨 컬링

 7g 1만8천원

7g 1만8천원

마스카라가 번지는 것이 고민이라면 클리오 킬 래쉬 슈퍼프루프 마스카라를 사용해볼 것. 최강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찾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다각도로 테스트한 결과, 물에 강한 포뮬러로 번짐 걱정이 없어 여름에 사용하기에 이만한 제품이 없다. 무더운 여름에 크리즈 현상으로 아이섀도를 사용하기 조심스럽다면 마스카라만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도 방법.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발라 뭉친 듯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하면 아이섀도 없이도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할 수 있다. 신애(멥시 원장)

정샘물뷰티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14gX2 4만2천원

14gX2 4만2천원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번들거리기 쉬운 여름철에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어려운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고민이 해결되었다. 촉촉하면서도 밀착력이 우수해 땀과 유분에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다. 피부를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얼굴 전체에 똑같은 양을 바르는 것은 금물. 먼저 양 볼에 균일하게 바른 뒤 퍼프에 남은 양으로 V존과 눈가, 턱 라인에 가볍게 터치한다. 퍼프에 쿠션을 한 번 더 묻혀 이마와 턱에 나누어 바르면 본연의 피부처럼 내추럴하게 연출할 수 있다. 홍성희(메이크업 아티스트)



나스 프로프라임 스머지 프루프 아이섀도우 베이스 

8g 3만6천원

8g 3만6천원

무더운 날씨로 땀과 유분 분비가 왕성한 여름에는 아이섀도의 지속력이 짧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땐 나스 프로프라임 스머지 프루프 아이섀도우 베이스의 도움을 받아보자. 아이섀도가 쌍꺼풀 사이에 끼는 크리즈 현상이나 번짐 없이 컬러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내장된 브러시를 사용하면 양 조절이 어려우므로 손등에 소량 덜어 브러시로 얇게 펴 바르는 것이 포인트. 또한 스머지 프루프 아이섀도우 베이스를 바른 뒤 바로 아이섀도를 바르면 뭉칠 수 있으니, 프라이머가 충분히 밀착될 수 있도록 시간적인 여유를 충분히 줄 것. 김수연(알루 청담점 실장)

폰즈 매직 비비 파우더

 50g 7천9백원대

50g 7천9백원대

가볍고 고운 입자의 루스 파우더인 폰즈 매직 비비 파우더는 건조하지 않으면서도 땀과 유분에 견딜 수 있는 탄탄한 코팅막을 만들어줘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짱짱하게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제품을 사용할 때 양 조절이 관건. 브러시에 파우더를 골고루 묻힌 다음 티슈에 살짝 문질러 양 조절을 한 후 얼굴 전체적으로 한 번 쓸어준다. 유분이 많이 분비되는 T존, 볼 앞쪽, 코 옆 부분은 퍼프를 사용해 꾹꾹 눌러 밀착력을 높여주면 땀이나 피지에도 걱정 없는 강력한 롱래스팅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서아름(메이크업 아티스트)

베네피트 차차틴트

 6ml 2만7천원

6ml 2만7천원

여름에는 피부에 자연스럽게 착색되는 틴트 제품을 선호한다. 특히 워터리한 텍스처, 뛰어난 지속력을 자랑하는 베네피트 차차틴트가 최애템! 입술은 물론 아이, 치크에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것도 이 제품을 사랑하는 이유다. 입술에 각질이 많다면 먼저 촉촉한 립밤을 바른 뒤 물티슈로 닦아낸다. 그다음 입술에 파우더를 소량 바른 뒤 틴트를 바르면 지속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나 치크에 활용하고 싶다면 먼저 가벼운 루스 파우더를 피부에 소량 발라 유분을 제거한 뒤, 블렌딩 브러시를 사용해 차차틴트를 바라주고 파우더를 한 번 더 가볍게 덧발라 코팅하면 워터프루프 과즙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제롬(메이크업 아티스트)

샤넬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 롱래스팅 펜슬 아이라이너

0.3g 3만6천원

0.3g 3만6천원

샤넬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 롱래스팅 펜슬 아이라이너는 워터프루프 효과 면에서 가장 믿을 만한 제품이다. 여름에 무더운 야외에서 촬영할 때나 눈가에 유분이 많은 모델의 점막을 채울 때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 번지거나 끼임 현상도 적고 발림성도 좋아 예민한 눈가에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얇은 펜슬 타입이라 휴대하기에도 편리하고, 제품 뒤에 샤프너가 내장돼 언제든지 섬세하게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다. 컬러도 다양해서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 이아영(메이크업 아티스트)

입생로랑뷰티 올아워 파운데이션

25ml 7만9천원

25ml 7만9천원

평소 땀을 많이 흘려 무조건 강력한 롱래스팅과 밀착력을 지닌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한 후 깐깐한 나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인생템은 바로 입생로랑뷰티 올아워 파운데이션. 초미세 피그먼트를 함유해 탁월한 롱래스팅 효과는 물론, 밀착력과 커버력이 탁월해 모공과 주름에 뭉침 없이 고르게 밀착돼 고급스러운 피부톤으로 연출해준다. 지속력을 높이기 위한 한 가지 팁을 공개하자면,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팔의 힘을 빼고 티슈로 지그시 눌러주면 유분이 제거돼 밀착력이 더욱 높아진다. 시간이 흐른 뒤 T존이 번들거릴 때마다 티슈로 가볍게 눌러주면 철벽 보송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배혜랑(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진제공 나스 닥터자르트 바비브라운 베네피트 샤넬 에스티로더 입생로랑뷰티 정샘물뷰티 클리오 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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