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초롱 기자 chorong@donga.com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전면 개편했다. 신규 앱은 유저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하고 그 콘텐츠에 사용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커머스 연계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 사용자들이 직접 본인의 메이크업과 그에 사용한 제품을 공유하는 ‘#MOTD’, 뷰티 에디터의 콘텐츠, 뷰티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들의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보면서, 그 속 사용된 제품을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게끔 했다. 입력 2020.05.15 14:00:01
가령, 다른 유저가 올린 #MOTD를 보다가 메이크업에 사용한 제품이 마음에 들면,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링크된 제품 정보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파우더룸 관계자는 고객들이 검색 순위나 인기 상품 위주의 쇼핑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보면서 진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우컴퍼니 김수경 대표는 “전문가 이상의 뷰티 제품 이해도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코스메틱 덕후들의 콘텐츠와 커머스를 접목시킴으로써 커뮤니티, 콘텐츠, 커머스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뷰티 플랫폼으로 진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우더룸은 앱 리뉴얼을 기념해 파우더룸 유저 약 1만 명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한 ‘코덕 블러셔’를 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상품 무료배송, 첫 구매 5천원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동아 2020년 5월 677호